이승만 초대 대통령
이승만 초대 대통령 ©국가보훈부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국가보훈부가 이승만 전 대통령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한 것을 환영하는 논평을 29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1992년부터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 발표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그 공적을 기려온 국가보훈부는 지난 32년 동안 총 463명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그런데 이승만 박사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선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들은 “그동안 여러 독립운동가들이 반복 선정되었고 심지어 공산주의 성향의 독립운동가들도 다수 선정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독립과 건국에 가장 결정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자, 1948년 수립된 대한민국은 물론 1919년 임시정부에서도 초대 대통령을 역임한 이승만을 무려 464번째에야 정부가 독립운동가로 공식 선정한 것”이라며 “이는 사회주의를 동경해 대한민국의 탄생을 아쉬워하는 이념 편향적인 운동가들이 그동안 얼마나 역사를 왜곡하여 잘못된 인식을 우리 사회에 심어놓았는지 잘 드러나는 단면”이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그러나 이제라도 정부가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독립운동 공적을 올바로 인정하고 마땅히 기리게 된 것에 대해 만시지탄(晩時之歎)감이 없지 않으나 하나님께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이들은 “20세 청년 때부터 1945년 해방을 맞는 70세 노인이 될 때까지, 꼬박 반세기 동안 이승만이 이루어 낸 국민 계몽과 독립역량 강화, 그리고 실력양성과 독립외교의 위대한 독립운동 업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방대하고 전방위적이며 치밀하고 정교하다”며 “그래서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준비하고 세우신 하나님의 섭리를 조금도 의심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한국교회는 감리교 장로요 일평생 국가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한 이승만을 탁월한 독립운동가요 국가의 건국 지도자요 국부(國父)로 모셔야 할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승만 대통령을 선정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이승만의 독립외교 업적을 성도들에게 올바로 널리 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감리교 장로요 일평생 국가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한 이승만을 탁월한 독립운동가요 국가의 건국 지도자로 모셔야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자유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을 국부(國父)로 추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국교회는 그가 말년에 경륜이 부족한 측근들의 권력욕으로 인해 독재의 비난을 받고 물러난 불행한 행적까지 미화 없이 남겨준 모습 그대로 후대에 교훈을 받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특별히 개봉되는 두 편의 이승만 관련 다큐멘터리 <건국전쟁>과 <이승만의 독립외교 33년>을 교회에서 상영하거나 전교인이 함께 관람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