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24 데이빗캠프
제1회 2024 데이빗캠프가 최근 1박 2일간 서울 관악구 은정감리교회 더-워십하우스에서 열렸다. ©더워십하우스

더워십하우스가 최근 1박 2일간 서울 관악구 은정감리교회 더-워십하우스에서 ‘다음세대 예배자를 키우라’라는 주제로 제1회 2024 데이빗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데이빗캠프는 다음세대의 부흥과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강사진들과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데이빗캠프는 다윗의 열정과 예배에 대한 즐거움을 배우자는 취지로 악기, 춤, 영어, 찬양 등 다음세대의 관심분야에 초점을 맞춰 예배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되찾아주는 캠프라고 주최 측은 소개했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뜨거운 열정과 즐겁고 활기찬 모습으로 새롭고 역동적인 예배의 시간을 체험했다고 한다.

이 캠프에서는 예배자들을 키우기 위해 다른 수련회에서 접하긴 힘든 6가지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첫 번째 특별프로그램은 찬양팀의 악기들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들에게 맞는 은사를 찾아 예배를 더욱 특별하게 섬기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제1회 2024 데이빗캠프
캠프에선 찬양팀의 악기들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더워십하우스

두 번째로 “댄스로 예배하라” 특별프로그램은 대중문화의 세속적 즐거움을 압도하는 댄스로 다윗과 같이 춤추며 예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세 번째 특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신앙을 갖는데 혼란을 주는 진화론의 허구를 과학적으로 다뤘다.

 

네 번째 프로그램에선 “거룩한 예배자가 되어라”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성경적 성(性)세미나가 진행됐다. 무너진 성윤리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쓰시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 위해 시대를 분별하는 거룩한 가치관을 배웠다고 한다. 다섯 번째는 “영어로 예배하라”였다.

마지막 여섯 번째 “깃발로 예배하라”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깃발의 모양, 색깔, 그리고 깃발의 움직임 뒤에 숨겨진 성경적인 뜻과 해석을 통해 예배의 즐거움과 풍성함을 더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저녁시간마다 진행된 성령집회는 주찬영 대표(워십퍼스무브먼트), 손득중 목사(부천한나래교회, 에스라학교), 김진혁 전도사(예광교회 청소년부),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은정감리교회)가 맡아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복음을 선포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워십퍼스의 찬양콘서트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뜨거운 축제의 분위기로 첫 데이빗캠프의 막을 내렸다.

데이빗캠프의 김승현 캠프장은 “집회 때마다 다윗처럼 즐겁게 뛰며 춤추고 찬양하는 다음세대를 보며 하나님께서 이 순수하고 어린 영혼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시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1회 2024 데이빗캠프
데이빗캠프에 참석한 청년들이 찬양하고 있다. ©더워십하우스

더워십하우스의 이하늘 간사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많은 교회들과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며 우리나라 다음세대 부흥과 희망의 불꽃이 아직 꺼지지 않았음을 깨닫고 다음세대의 거룩한 부흥에 대한 기대가 앞선다”고 밝혔다.

 

참여한 학생 중 광진구에 위치한 미션리바이벌 교회 신가은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진정한 예배자의 정의와 내가 왜 예배자로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고 앞으로 예배자의 태도와 모습으로 삶 자체가 예배가 되길 실천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워십하우스는 이번 캠프를 위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3월부터 ‘데이빗스쿨’을 통해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예배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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