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직 여성 일자리의 질적 개선 필요"[현대경제연]
    고승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일, '여성 일자리의 업종별 적합도 분석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양적인 측면에 치우쳐 일자리 '질'의 개선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정부의 여성일자리 질적개선이 미흡함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 정책 영향으로 지난해 여성 고용률(48.8%)이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성 시간제..
  • 넘쳐나는 달러에 고개드는 원화강세 (종합)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02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쏟아진데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GDP) 부진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자 1,020원 선이 무너졌다. 한때 환율이 1,017.1원까지 저점을 기록하자 외환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대거 들어오며 환율은 다시 상승했다...
  • 기독교 개종으로 사형선고 받은 수단여성, 곧 석방
    수단 정부가 최근 논란이 된 기독교 개종 여성에 대한 사형판결을 철회하고 곧 석방하기로 했다. 국제사회의 비난이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압둘라히 알자레그 수단 외무부 차관은 31일(현지시간) "배교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은 메리암 야히아 이브라힘(27)이 며칠 내 석방될 것이다"고 밝혔다...
  • 박원순 서울시장
    교회언론회, "'종교편향' 문제있다" 공개 질의
    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 대표 김승동 목사)가 30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님, '종교편향'을 계속하시렵니까'라는 제목의 공개 질의를 통해, "문광부의 '종교편향' 규정에 보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시장 재직 시 너무도 명백한 '종교편향'을 행하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경찰청 깃발
    경찰, 범인 검거할 때 수갑 뒤로 채운다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해 경찰관서로 데려오는 동안 피의자의 손을 뒤로 한 채 수갑을 채우는 '뒷수갑' 방식을 원칙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1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갑 등 사용 원칙'을 제정해 전국 경찰에서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관직무집행법' 과 '경찰장비의 사용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 대통령령, '피의자 유치 및 호송규칙' 등 경찰청 훈령..
  • 경제성장
    5월 수출 479억 달러…28개월째 흑자기조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28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연휴가 길었던 탓에 조업일수가 줄면서 작년 같은 달보다 월간 수출액은 소폭 하락했지만 하루평균 수출액이 역대 두 번째 수준에 이를 정도로 활기를 띠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0.9% 감소한 478억8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0.3% 증가한 425억3천300만 달러를 기록했..
  • 검찰, 선거 기사 금품 청탁한 전직 군수·언론인 구속
    금품을 댓가로 선거 전 특정 인물에 대한 비판 기사를 청탁·게재한 전 공무원과 언론인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언론인 도모(72)씨와 전(前) 청도군수 김모(75)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또 전 소방방재청장 이모(59)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도씨는 지난 3월16..
  • 형사 피해자, 배상청구시 신상정보 보호된다
    앞으로는 형사 사건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배상 신청을 하더라도 신상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1일 현행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26조에 따르면 피해자는 배상신청을 할 때 상대방 피고인에게 보내는 신청서에 성명과 주소를 기재해야 한다. 이 때문에 피해자가 배상 신청을 하게 되는 경우 가해자로 지목된 범죄 혐의자에게 신상정보가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
  • 대법 "의료기관이 받은 리베이트는 형사처벌 못해"
    의료기관 리베이트 이익이 의료기관에 귀속됐다면 의료인 개인은 형사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의료기기 판매와 관련해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병원 측 실무자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의료기기법 위반)로 기소된 의료기기판매업체 관계자 등 1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
  • 산악인 실종
    실종 美산악인 6명, 눈사태 속 모두 사망한 듯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 미 국립공원 레이너산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산에서 실종된 6명의 산악인들의 비상신호기 음향을 헬기로 추적한 결과 모두 눈사태로 생긴 듯한 나무 쓰레기와 깊은 눈속에 묻혀 있어 이들이 모두 사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공원 대변인 패트리셔 월드는 5월31일 KOMO-TV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시애틀 타임스지는 구조..
  • 수단, 기독교인과 결혼한 여성 사형 '철회'
    수단 정부가 기독교인과 결혼하며 개종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했던 여성에게 내려졌던 '사형 판결'을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압둘라히 올자레 수단 외교부 차관은 이달 초 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은 수단 여성 메리암 야하 이브라힘(27)이 며칠 후 석방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수단 당국은 종교 자유와 여성 인권이 보장받도록 최선을 다..
  • "구멍난 한국경제" 英 이코노미스트, 한국가계 부채 진단
    영국의 유력 경제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가 지난 31일 한국의 가계부채의 위급 상황을 심층 분석했다고 외신전문사이트 '뉴스프로'가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구멍난 한국경제, 한국 가정들 쌓여가는 빚더미에 허덕여(Hole in won, Korean households are struggling under mounting debt)'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의 급속 경제 성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