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와 유족의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월북조작 혐의 관련 당시 민정수석실 행정관, 해경 관계자 등 추가 형사고발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 北피살 공무원 ‘월북 발표 의혹’ 해양경찰청 압수수색
    검찰은 전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및 전 국정원장·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피의자 자택을 포함해 사건 관계자들 주거지, 사무실 등 총 1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는데, 이번 압수수색은 이에 대한 연장선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24일 오전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대통령실, 해경 일괄 사의에 "반려 예정… 감사 진행 중"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서해 피격 공무원 수사와 관련해 유가족과 국민께 오해를 드린 데 대해 해경 지휘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순수한 뜻을 존중하지만 현재 감사원 감사 등 진상 규명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일괄 사의는 반려될 예정"이라고 했다...
  • NCCK 인권상 수상자 표창원 교수
    표창원, "中 어민들, 해경해체 호재로 봤을 것"
    지난 10일 발생한 중국 어선 선장 사망사건을 두고 해경 해체에 불법조업을 감행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13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해경이 지난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해체가 된다는 이야기가 들리니까 중국 어선들이 좀 더 만만하게 본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 불법조업 행위는 충동적 범죄가 아닌 합리적이고 계산적인 범죄"..
  • 불법조업
    불법조업 단속 저항하던 中 선장, 해경 쏜 총에 숨져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하던 중국 어선 선장이 해경이 쏜 총에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0일 오전 8시30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부근 한국 EEZ(배타적경제수역) 내 해상에서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을 받던 80t급 중국선적 노영어 50987호(타망어선) 선장 송모(45)씨가 극렬하게 저항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 세월호
    해경, 세월호 침몰 실종 · 구조자 사고 22일만에 또 정정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구조자가 또 정정됐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7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세월호 승선자는 476명·구조자 172명·희생자 269명·실종자는 35명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승선자와 희생자 수는 차이가 없지만 구조자는 지난달 18일 발표했던 174명에서 172명으로 2명이 줄고, 실종자는 2명이 늘어난 셈이다. 김 청장..
  • 언딘-해경 유착 매개체는 해양구조협회?
    세월호 참사 구조작업에 참여 중인 민간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언딘)'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해양경찰청과 언딘간 유착 관계에 '한국해양구조협회'가 매개체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 세월호 구조현장
    해경, 능력 우월한 해군 UDT. SSU "잠수 통제" 의혹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을 맡고 있는 민간업체 '언딘'이 세월호 침몰 현장 잠수를 먼저 해야 한다"며 해군 잠수 요원들의 투입을 통제했다는 의혹이 30일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세월호 침몰 이튿날인 17일 물살이 가장 느린 정조 시간에 해군의 최정예 잠수요원인 특수전전단(UDT) 대원 9명과 해난구조대(SSU) ..
  • 첫 신고 학생 숨진 채로…해경·선원 비난 봇물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첫 신고를 했던 단원고 학생이 결국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해경과 선원들의 행태에 대한 비난이 거듭 쏟아지고 있다. 긴박했던 상황을 처음 알린 신고자는 선원이 아닌 학생인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첫 구조선에는 승객을 대피시켜야 할 선원들이 탔고 첫 신고 학생은 숨진 채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빚어진 것이다...
  • 해경, 이번엔 시신 인상착의 무성의 공지
    세월호 침몰 8일째인 23일, 아직도 수학여행을 떠났던 단원고등학교 자녀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학부모들이 정부 당국의 안일한 사고 수습에 다시 한 번 격분했다. 오전 2시 진도실내체육관 DNA상담실에서는 해경이 시신의 인상착의 공지를 무성의하게 함으로써 정보가 잘못 전달돼 가족인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항의 소동이 빚어졌다. 해경은 현재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을 가족들이..
  • 해경, 세월호 운항관리규정 부실 심사 의혹
    해양 경찰이 세월호의 운영관리규정을 부실하게 심사, 승인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특히 다른 선박의 운항관리규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턱없이 부실한데도 해경이 이를 승인해 그 배경에 대해서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월호의 운항관리규정은 부실 그 자체며 심사위원회가 재난상황 대응 메뉴얼 수정을 지시해야 했다"며 입을 모았다...
  • 빙초산 가오리, 자연산 발효 가오리로 속여 판매
    빙초산에 가오리를 절여 자연산 발효 가오리로 속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해경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빙초산에 절인 가오리 188t, 시가 14억원어치를 냉면집에 고명용으로 판매한 혐의로 부산 서구의 한 수산물가공업체 대표 정모(35)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