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 특검 조사 과정 인권침해 의혹 확산
    국가인권위원회가 양평군청 공무원 A씨가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은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특검 조사 과정 전반에서 중대한 인권침해가 확인됐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인권위는 장시간 조사, 반복된 일정 변경, 강압적 진술 요구 등 수사 절차 전반에서 피조사자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김건희 특검의 김건희 여사 일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조사를 받은 뒤 숨진채 발견된 양평군 공무원 A 씨의 변호를 맡은 박경호 변호사가 14일 오전 김건희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뉴시스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 “특검 강압수사로 허위 진술했다” 주장 제기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양평군청 공무원이 사망 전 특검의 강압적인 수사에 의해 허위 진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평군청 소속 고(故) A씨의 변호를 맡은 박경호 변호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앞 시민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심야 조사 도중 특검의 압박으로 사실과 다른 진술을 했다고 직접 토로했다”고 밝혔다...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중앙지법, 특검 사건 신속 재판 위해 법관 추가 투입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검 기소 사건 급증으로 형사합의부 재판이 과부하 상태에 이르자, 신속한 재판 진행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법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25부에 법관을 추가로 배치하고, 특검 사건을 일반 사건보다 우선 처리하도록 배당 방식을 조정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내란 특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증인신문 청구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란 특검이 공판 전 증인신문 절차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박지영 내란 특검팀 특검보는 1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국회 의결 방해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한동훈 전 당대표에 대해 형사소송법 제221조의2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에 증인신문을..
  • 김장환 목사
    순직해병 특검팀, 무리한 소환 논란… “망신주기식 수사” 비판 제기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장환 목사를 참고인으로 재소환했지만, 수사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 목사 측은 “조사 목적과 범위를 특정하지 않은 채 무조건 출석만 요구하는 망신주기식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 대북전단 금지법 국회
    국회 법사위, ‘3대 특검법’ 개정안 심사 돌입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 등을 포함하는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했다. 법사위는 2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의원 발의안과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가 제출한 개정안을 상정해 법안심사 1소위로 회부했다...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내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논의… "필요하면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개 특별검사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각 특검은 법에 따라 내란·김건희 특검 90일, 순직해병 특검 60일의 수사 기간을 보장받고 있으나, 관련 의혹이 확산되고 인지 사건이 추가되면서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뉴시스
    김건희 여사,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출석… 전직 영부인 첫 사례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나와 약 40분 뒤인 10시 10분경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타워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휠체어를 이용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과 달리, 김 여사는 변호인단과 함께 차량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6일 특검 출석 예정… 전직 영부인 첫 공개 소환 사례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내 특검 사무실에서 6일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에 대한 첫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 여사 측은 그동안 특검에 성실히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며, 당일 포토라인을 지나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황교안 대표
    “특검의 김장환·이영훈 목사 압수수색은 종교탄압”
    채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최근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교계가 “종교탄압”이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고신애국지도자연합, 한국교회목회자연합은 1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11번 출구 앞에서 ‘교회탄압, 압수수색 이명현 특검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에 29일 출석 요구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조사는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된 수사의 일환이다.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