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한계란 없다』
    <1월, 작가들의 말말말>
    미국의 긴급 전화번호 911처럼 전도서 9장 11절은 숨넘어가는 인류에게 긴급 심폐소생술을 해 주는 듯하다. 재물, 건강, 성공, 명예, 건강, 소소한 행복을 위해 매일같이 앞만 보고 경주해 온 인류를 '휴먼레이스'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터. '남보다 뒤처지면 안 된다', '실력을 키워서..
  • 도서『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이심을 인식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하는 방식과 관련해 몇 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창조 세계가 하나님의 권능과 위대하심을 나타내지만, 그 세계에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동일시할 수 없다.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을 경배하는 행위는 우상숭배다. 이는 고대 세계에서 비유대인들이 저지른 가장 큰 잘못으로 손꼽히며 십계명 중 두 번째 계명에서 엄히 금하는 행..
  • 도서『고대 문학의 렌즈로 보는 성경』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경은 매우 복합적이며 다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성경은 여러 계층에 속한 수많은 영감 받은 저자들에 의해 천 년 넘는 기간 동안 기록된 책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성경은 적지 않게 오해받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역자의 경험상, 성경 문학의 장르만 제대로 파악해도 수많은 오독을 피할 수 있다...
  • 도서『NSBT 요한계시록 성경신학』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대다수 성경 독자는 요한계시록을 흥미롭지만 좌절감을 안겨 주는 수수께끼 책으로 본다. 성경의 이 마지막 책은 무수히 많은 주석과 예언 도표와 연구 논문을 낳았으나, 현대의 많은 교회에서 이 책을 낭독하거나 설교하는 일은 별로 없다. 예를 들어, 다양한 개신교 교파에서 사용하는 『개정공동성서일과』는 3년 주기로 읽는 회중 낭독 일과에 요한계시록은 여섯 개의 짧은 본문만 실었다. 이때 선택된 본..
  • 도서『복음서와 사도행전』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누가복음은 가난한 자들, 소외된 자들, 사마리아인들과 이방인들을 향한 관심을 강조하며, 그들이 예수의 공동체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부각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여러 곳에서는 1세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와 같이 첨예한 사회, 경제적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복음은 교회들에게 그런 사회적 경계를 넘어서 사회가 ‘아웃사이더’로 간주한 이들을 포용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한다...
  • 도서『나를 일으켜 세우는 말씀』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그를 알고 그도 예수님을 아는 사람들은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도 그들을 예수님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또한, 아무도 그들을 하나님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요10:28-29). 하나님과 예수님과 그의 제자(자녀)들이 서로를 알고..
  • 도서『교회는 어떤 공동체인가?』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사람들이공동체에 대해 ‘갈망’과 동시에 드는 감정은 ‘두려움’도 있다. 그러나 공동체에 대해서 너무 두려운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한 가지 형태를 평생 고수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에 끊임없이 성찰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 도서『몸이라는 선물』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충직한 세포가 제일 먼저 할 일은 경청이다. 나는 몸 된 교회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다양한 메시지를 숙고하고, 준비된 자세로 기다려야 한다. 성령께서 다양한 통로로 말씀하시며 내게 갈 길을 알려 주시겠지만, 이는 내가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나야 곧장 행동으로 뛰어들고 싶을 수 있지만, 그것이 성령께서 감화하신 반응이 아니라면 몸 된 교회 전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그린 엑소더스’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지금 기후 변화 시대에 우리 기독교 공동체의 사경회는 무엇을 훈련하고 무엇을 배우는 자리여야 할까요? 기후 위기 시대의 사경회는 당연히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의 생태적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와 지구를 살리고 회복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식과 능력을 배우는 ‘생태환경 사경회’이어야 할 것입니다. 창조 세계의 회복을 위한 기도, 창조 세계와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는 성경 공부..
  • 도서『성경 속 나무로 느끼는 하나님의 현존』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단신이었던 삭개오가 예수를 보기 위해서는 많은 인파를 뚫고 들어가야만 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버거웠고, 삭개오를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 유대인들이 손가락질하는 직업을 가진 탓이다. 식민지 백성들이 제 땅에서 유배당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세리장이었던 삭개오는 그런 사람들에게마저 유배당한 사람이었다. 이중으로 유배당한 삭개오는 예수를 보고 싶은 간절한 갈망으로 예수가 지나가는 길 근처의 돌무화..
  • 도서『하나님과 함께하는 말씀기도 365』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창세기는 시작에 관한 책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에 의해 시작되었고, 시작은 곧 근본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모든 것의 근본을 밝혀 주는 책입니다. 작은 프로그램 하나를 시작해도 디폴트 값(default value)이라고 하는 기본 설정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값을 정하기 전에는 디폴트 값이 시작점이자 기준입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디폴트 값으로 돌리면 해결되지 않습니까? 작은 프로그..
  • 도서『세상 끝에서 만난 더 멋진 세상』
    <12월, 작가들의 말말말>
    아프리카에서 제일 먼저 우물을 파야 하는 이유는 수인성 질병의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마을을 입양하면 우물을 짓고, 구충제를 나눠 주는 일부터 시작한다. 그러면 아이들이 살아난다. 우물 사역과 보건소 건립과 학교 건립이 사역적으로 맞물려 있다. 첫째, 우물을 파서 깨끗한 식수를 공급한다. 둘째, 구충제 및 진단 치료를 위해 보건소가 필요하게 되고, 보건소를 짓고 나면 사망률이 현격히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