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들 앞에 선 세월호 침몰사고 당사자들
    '세월호 선장' 이준석, 피고인 신문과정서 "공황상태...판단력 부족·무능"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7일 "사고 당시 입은 부상으로 인해 공황상태였다. 판단력이 부족했으며 무능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광주지법 법정동 201호 법정(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에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과정 내내 "굴러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정상적 상태가 아니었다" "공황상태였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등의 ..
  • [세월호참사] 이준석 선장등 3명에 살인죄 적용
    세월호 참사를 수사해온 검.경 합동수사부가 15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구속된 23명 중 구속기한 만료가 임박한 이준석 선장을 비롯해 15명에 대해 이날 재판에 넘겼다. 합동수사부는 15일 선박직 승무원 15명을 일괄 기소하면서 이준석 선장(69)을 비롯해 1등 항해사 강모(42)씨, 2등 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4)씨 등 4명을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 선장 이준석씨 등 3명 검찰 송치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7일 선장 이준석(69)씨와 3등항해사 박모(25·여)씨, 조타수 조모(55)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선장 이씨에게는 특가법(도주선박의 선장 가중처벌), 유기치사죄, 업무상 과실 선박 매몰죄, 업무상 과실치사죄, 수난구호법 위반 등 5가지 혐의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