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이른 시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비대위 체제 전환을 의결할 최고위원회가 언제 열릴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비대위 구성과 성격, 기간 등을 두고 이견이 표출된데다 이준석 대표측도 반발해 실제 최고위 의결이 언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이준석 체제, 사실상 붕괴…與, 비대위냐 조기전대냐
이준석 체제가 사실상 붕괴함에 따라 국민의힘은 지도체제 정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할 것인지, 조기 전대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할 것인지를 놓고 당내 의견이 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석, 당원권 정지 6개월… 초유의 당대표 징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당 대표가 징계를 받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여당이 대혼돈 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당원권 정지 효력은 징계 즉시 발휘되며 권성동 원내대표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與윤리위, 이준석 징계 내달 7일 소명 후 의결… 김철근 징계 개시
국민의힘은 22일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제소된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다음 달 7일 추가 소명을 듣고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증거인멸 교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김철근 당대표실 정무실장은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품위유지 의무' 훼손을 이유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이준석 '중재안 재고'에 민주 촉각 "설마 합의 뒤집겠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 여야 합의 재검토를 시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즉각적인 대응을 삼간 채 국민의힘 측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여기에 민주당 내부도 검찰개혁 강경파 의원들과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중재안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석 “이재명, 분당 보선 출마할듯… 맞설 투수 1명 대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자신의 거주지인 경기 성남분당을 지역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6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그 후보(이 상임고문)를 저격하기 위한 투수가 1명 대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힘-국당 합당 실무단 구성… 새 정부 출범 전 '한 식구' 목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단을 꾸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마친 지 3일만이다. 27일 확인한 결과 양측은 앞서 예고한 '3+3' 실무협상단 구성을 완료했다... 이준석·안철수, 합당 논의… 李 "양당 '통합 공관위' 운영 합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합당 논의를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는 합당 실무책임자인 홍철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배석했다... 이준석, 윤석열 낙승 예상 “많게는 10%까지 차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조사에 따라서 조금 다르지만 5~8% 정도 사이에 지지율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 결국에는 마음을 정하지 못하셨던 분들이 결국 투표 성향을 정하게 되면 많게는 한 10%까지 차이가 날 수 있겠다"며 대선 낙승을 예상했다... 李·尹, 극적 갈등봉합… 李 "1분1초 낭비 안해" 尹 박수 화답
이준석 사퇴 결의까지로 치달았던 6일 당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가 직접 나서 이 대표에 손을 내밀며 화해 무드가 형성됐다. 선대위에서 모든 직을 내려놨던 이 대표가 17일만에 다시 선거 운동을 뛰게 된 것이다... 이준석 "오늘 연습문제 제안 거부돼…尹후보 당선 무운 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5일 SNS에 "저는 오늘 선거에 있어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다시 움틔워 볼 수 있는 것들을 상식적인 선에서 소위 연습문제라고 표현한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방금 거부되었다"고 밝혔다... 김종인 "총괄본부 만들어 후보 통제… 尹, 섭섭하다고"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총괄본부를 만들어서 총괄본부가 후보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다 직접 통제하는 그러한 시스템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TV조선에 출연해 "(선대위 개편을) 내일 모레 사이에 끝을 내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