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4월 30일(현지 시간) 각료회의를 열어 신규 원전 건설 예산을 승인했으며, 이와 함께 한수원과의 본계약 추진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수원을 포함한 ‘팀코리아’는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사실상 마무리하게 됐다... 한수원, 체코 신규 원전 수주 초읽기… 다음 달 최종 계약 전망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체코 정부는 다음 달 7일부터 22일 사이를 염두에 두고 최종 계약일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현재 서명식 일정을 포함해 행사 장소와 참석자 명단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며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전특별법 제정 논의 본격화… SMR 포함 원전산업 육성 방안 쟁점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부상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원자력발전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차세대 원자력 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원전특별법' 제정안이 국민의힘 주도로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체코 원전 수주 청신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미국 에너지부 및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서명이 이루어졌다... 체코 원전 수주 청신호… 美·佛 이의제기 기각
에너지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체코 원전 발주사 대표단 60여 명이 오는 11일부터 약 2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발주사 사장과 체코전력공사 고위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 원전 시설 시찰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기기 제작 역량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 AI 기반 소형원전 2초 내 위험감지 시스템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형원전의 위험 징후를 2초 내에 감지할 수 있는 원격 감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소형원전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원전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한국 정부 “최종 계약 가능성 높아”
신원식 대통령 안보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 출연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체코 순방 성과를 설명했다. 신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체코 순방에서 수행을 하고 다녀보니 모두 이구동성으로 한국과 원전 협력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원전 협력을 통해 양국이 보다 포괄적인 경제협력으로 나아가자는 공감대가.. 파벨 "한수원 원전 최종수주 낙관적"… 윤 "최종 계약까지 챙길것"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최종 수주에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체코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체코원전 수출에 ‘원전산업 지원특별법’ 속도
한국 정부가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이 이르면 다음 달 정기국회에 발의될 수 있도록 최종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최근 체코 원전 수출을 계기로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 여야 대립 속 국회 통과 관심
국가 에너지 산업의 핵심 법안으로 꼽히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이하 고준위법)이 새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국회에서 폐기된 이 법안이 이번에는 다수당인 야당에서 발의되어 본회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尹, 운행 멈춘 원전 공장서 탄식… "지난 5년간 바보같은 짓"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상남도 창원의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 원자력 공장을 찾았다. 가동이 거의 멈춘 공장을 둘러본 후 윤 대통령은 "우리가 5년간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라며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난했다... 윤석열 당선에 날개 단 건설·원전株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건설주와 원전주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윤 당선자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원자력발전 재개 공약이 부각된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건설주인 GS건설(7.13%), 현대건설(6.33%), DL이앤씨(4.67%), HDC현대산업개발(4.72%), 대우건설(1.78%) 등이 강세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