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욱 교수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픽션과 넌픽션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소설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에 대해서 모르는 이가 없을 게다. 그의 소설은 절제와 간결한 문체와 경험에서 나오는 사실적인 묘사로, 소설뿐만이 아닌 많은 명언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신성욱 교수
    선생님은 성공하셨습니까?
    세상에 ‘성공’을 원치 않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럼 성공을 원치 않는 그리스도인이 있을까? 이 질문에선 대답이 좀 달라진다. 제대로 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공’이란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속적이고 이기적인 단어라는 인식 때문이다...
  • 신성욱 교수
    어린아이로 돌아가자!
    일상의 삶 속에서 만나는 것들에 대해 그냥 지나치고 마느냐, 아니면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깊이 관찰하고 묵상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어린아이로 돌아갈 수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과 설교자들이여, 어린아이로 돌아가자! 동심으로 말이다..
  • 신성욱 교수
    남다른 관점의 창조적 소수가 되자
    며칠 전 유명 인터넷 기독신문 발행인이 페북에 올린 사진과 글을 보았다. 벚꽃 위에 새들이 깃들어 있는 사진이었다. 그 위에 쓰인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꽃이 피니 새가 날아드네요.” 이 글을 보고 의문을 제기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게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글의 순서가 맞지 않아 보여서이다...
  • 신성욱 교수
    설교의 거성이 떠나간 뒤안길에 갖는 감회와 결심
    나의 영원한 멘토이신 고 이성헌 목사님이 마침내 이 땅을 떠나 천국으로 완전히 이사 하셨다. 고인의 발인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나는 어제(16일) 아침 6시에 대구로 출발했다. 3시간 가량 걸려 정든 대구서문교회에 차를 주차하고 교회 입구에 들어서니 이미 나팔수들이 고인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었고..
  • 신성욱 교수
    나의 영원한 멘토 이성헌 목사님, 천국에서 편히 안식하소서!
    이제나 저제나 소식만 기다리던 중 주일 오후 2시 반쯤 대구서문교회의 제자 집사가 메신지로 이성헌 원로 목사님의 소천 소식을 알려왔다. 작년 가을인가 요양원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실 때 대구에 설교세미나 차 들러서 뵙고 오려고 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족도 면회가 안 된다 해서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린 적이 있다..
  • 신성욱 교수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다섯 권이 주는 교훈
    얼마 전 우연히 신문기사를 보다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에 대한 이야기에 관한 얘기를 읽은 적이 있다. 나 또한 책을 쓰는 사람이기에 언젠간 한번 베스트셀러 저자로 등극하고픈 마음이 늘 있기에 눈여겨 관심 갖..
  • 신성욱 교수
    Radical≠Normal?
    데이비드 플랫(David Platt)이 쓴 『래디컬』(Radical) 이란 책이 있다. 수년 전 번역본이 출간되어 센세이셔널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책은 마지막 때에 근본적이면서도 급진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살라고 도전한다. ‘래디컬’(radical)이란 말은 ‘급진적’이란 말로, 보수 기독교인들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용어이..
  • 신성욱 교수
    구약과 신약의 관계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일어난 일이다. 구약과 신약 석박사 과정을 전공하는 한국 목사들끼리 모여서 대화를 하다가 질문이 하나 제기됐다. '구약과 신약 중에서 어느 책이 더 중요할까?'라는 질문이다. 어떤 결론이 나왔을까? 당연히 구약을 전공하는 이는 구약이, 신약을 전공하는 이는 신약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신성욱 교수
    원수를 용서해야 하나?
    성경의 인물 가운데 가장 기구한 삶을 산 사람을 하나 꼽으라면 누구를 말할 수 있을까? 요셉이다. 사실 요셉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산 사람도 드물 것이다. 요즘 우스갯소리로 ‘파란만장’이라 하면 ‘파란 거(만 원짜리 현금) 만장’이라고 한다. 만 원짜리 만 장이면 1억이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요셉은 1억은 커녕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고 만다. 애굽의 시위 대장이었던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
  • 신성욱 교수
    친구의 축의금이 주는 감동과 교훈
    오늘 한 페친의 글에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게 됐다. 그의 아들 결혼식 때 친구가 보낸 축의금 얘기이다. 사랑하는 친구가 아들 결혼식 축의금으로 백만 원을 보내왔다고 한다. 그때 형편이 무척 어려웠던 그는 사정을 알고 거금을 보내준 친구가 너무도 고마워서 콧등이 시려올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뒤에도 한참 동안 친구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다고 한다...
  • 신성욱 교수
    기적 체험의 비결
    스포츠를 보통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는데,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경기 하나를 꼽으라면, 펜싱 에페 종목에서 우리나라의 만 20세 박상영 선수와 세계 랭킹 3위인 헝가리 선수와의 결승전 경기일 것이다. 이 선수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 펜싱 유망주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