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10대 그룹 사내유보금 과세 1조 원 수준
    정부가 기업소득환류세 시행령(사내유보금 과세)을 확정함에 따라 10대 그룹이 추가 부담해야 할 세금액은 1조 원 수준인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에 맞춰 10대 그룹이 평균 10%인 현재의 배당성향을 2배로 높일 경우 기업소득환류세액은 700억 원으로 줄게 될 전망이다. 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기업소득환류세 시행령의 '제조업 80%, 비제조..
  • 10대그룹
    10대 그룹, 투자.배당 소극적 자세 여전
    정부가 기업소득 환류세제를 통해 사내유보금 과세 방침을 밝혔음에도 10대의 그룹 사내유보금은 되레 크게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 3분기 1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은 538조 원으로 6개월 새 29조 원 늘었고, 유보율은 1천734%로 55%포인트 상승했다. 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10대 그룹 83개 상장사(금융사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말 연결기준 ..
  • 김무성 "믿고 투자할 환경 마련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6일 "믿고 투자할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중인 사내유보금 과세 방안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사내유보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 세금과 배당을 통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기업 내부에 남겨둔 현금성 자산을 말한다. 현금을 비롯해 토지, 건물, 공장, 설비 등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다.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세금을 부과하거나 배..
  • 사내유보금 과세 방안에 재계 반발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대기업 사내유보금에 대한 정부과세 방침에 재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재계는 사내유보금의 상당수가 비현금성 자산이며 이에 대한 과세는 이중과세라고 우려하고 있다.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17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포럼'에서 "기업들이 사내유보금을 쌓아놓고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 10대그룹 사내유보금 3년새 44% ↑…과세 개정안 논의
    10대 그룹의 사내유보율과 유보금이 1천668%, 477조원에 이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사내유보금에 대해 과세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 2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의 금융사를 제외한 82개 상장 계열사의 사내유보금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477조원으로 3년전인 2010년말 331조원에 비해 43.9%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