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국무부, 北 미국인 억류사실 확인
    【워싱턴=AP/뉴시스】 미 국무부는 6일 미국 시민이 북한에 억류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억류된 미국인에 대해 추가적으로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들어온 미국 공민 제프레이 에드워드 포울레는 체류기간 관광의 목적에 맞지 않게 공화국법을 위반한 행위를 감행했다"고 ..
  • '北억류 美20대는 뉴저지 출신 나홀로 여행객' NYT
    북한에 억류된 20대 미국 관광객은 홀로 북한 관광에 나섰던 뉴저지 출신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이하 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지난 10일 평양국제공항에서 매튜 토드 밀러(24)가 북한정부가 발급한 관광증을 찢고 망명하겠다고 소리치는 등 "몰지각한 행동"을 한 혐의로 구금됐다"고 전했다. 밀러의 북한관광을 주선한 우리여행사는 "그가 고..
  • 쇼트
    쇼트 선교사, "북한억류시 매일 4시간씩 신문받았다"
    【캔버라=AP/뉴시스】북한에 선교 활동 혐의로 억류됐다 풀려난 쇼트 선교사는 날마다 4시간 씩 신문 당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존 쇼트를 13일 동안 억류해 오다 반국가 종교 활동을 사죄하고 용서를 구했다면서 3일 석방했다. 호주에 온 쇼트는 5일 성명에서 매일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 씩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쇼트씨는 성경 구절을 외면서 이 같은 "길고도 힘든 조사"를..
  • 쇼트
    북한, '존 쇼트' 선교사 억류 보름만에 석방
    북한에 억류 중이던 호주 선교사 존 쇼트(75)씨가 억류 보름만에 석방됐다. 쇼트씨는 3일 오전 평양에서 출발한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으로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매우 피곤한 모습의 쇼트씨는 주중 호주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나타냈으나 취재진의 질문에는 '노 코멘트' 등으로 일관하면서 "쉬러 갈 것"이라고 만 말했다. 쇼트씨..
  • 쇼트
    北, 억류 호주 선교사 '쇼트'씨 추방 보도
    북한이 억류 중이던 호주 선교사 존 쇼트(75) 씨를 추방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관광객으로 입국한 쇼트 씨를 지난달 18일 체포해 조사했다면서 "쇼트는 광명성절(김정일 생일·2월16일)에 평양의 불교 절간을 참관하는 기회를 이용해 종교선전물을 몰래 뿌렸다"고 억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쇼트 씨가 자신의 행위에 대해 '범죄'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사죄했으며 관대..
  • 메릴 뉴먼
    북한 억류 풀려난 뉴먼, "멋진 귀향이다"
    북한에 억류돼 있다 42일 만에 풀려난 미국인 메릴 뉴먼(85) 씨가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으로 귀향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내와 아들의 환영을 받은 그는 "집으로 돌아와 기쁘다. 멋진 귀향이다. 피곤하긴 하지만 가족과 함께 할 준비는 되어있다"고 밝혔다. 뉴먼 씨는 또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과 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 자신의 석방을 도와준 데 대해서도 감..
  • 메릴 뉴먼
    北, 억류 미국인 메릴 뉴먼 추방…미국 뉴먼 석방 환영
    【베이징=로이터/뉴시스】 북한이 7일 60년 전 한국전쟁 한 전쟁범죄 혐의로 1달 넘게 억류했던 메릴 뉴먼(85)을 석방했다. 뉴먼은 현재 북한을 떠나 중국에 도착했으며 곧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일본 기자들에게 "집에 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북한 정부가 관용을 베풀어줘 고맙다. 기분 좋다. 아내를 보고 집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
  • 로버트 배 선교사
    北, 美 킹 특사 초청 '철회'…케네스 배 선교사 '석방 무산'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선교사의 북한 억류가 10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대북인권특사의 북한 방문이 전격 취소됐다. 미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이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 인권특사에 대한 초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 탈북자 선교사 윤요한 목사
    시애틀 교계 한인 1세, 케네스 배 선교사 '석방 기도' 시작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선교사의 석방을 위한 기도회가 시애틀 한인 2세권 교회에서 촉발된데 이어 한인 1세 교계에서도 시작됐다. 북미에서 탈북자 선교를 담당하는 고향선교회는 지난 14일, 시애틀 베다니교회에서 케네스 배 선교사 석방 기도회를 개최하고, 배 선교사의 무사 귀환을 염원했다...
  • 북한에 억류된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아버지 배성서(70) 씨와 어머니 배명희(67) 씨
    北 억류 선교사 '케네스 배' 송환기도회, 주류사회도 큰 관심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40) 선교사의 북한 억류 281일째를 맞아 지난 10일, 시애틀 퀘스트교회(담임 조유진 목사)에서 배 선교사의 무사 귀환을 위한 촛불 기도모임이 열렸다. 배 선교사의 여동생 테리 정 씨가 출석하는 퀘스트교회에는 배 선교사의 가족들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해 예배당 앞 테이블에 마련된 281개의 촛불에 불을 붙이며 배 선교사의 조속한 석방을 기도했다. 배 선교사의..
  • 북한억류
    시애틀 한인 2세교회 중심, 케네스 배 구명 기도운동 촉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북한에 억류중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를 구명하기 위한 기도 운동이 시애틀 한인 2세 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시애틀 퀘스트교회는 오는 8월 10일(토) 오후 7시, 케네스 배 구명을 위한 촛불 기도 모임을 갖는다고 알리고, 워싱턴주 한인 교계의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