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생포된 북한군 2명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11일(현지 시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은 얼굴에 부상당한 북한군. (사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공식 SNS 제공
    북한군 포로 “우크라이나에 한국군이 있다는 말 믿었다”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포로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 중 포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증언했다. 북한군 포로의 세계 첫 언론 인터뷰로, 그는 북한 보위부가 "우크라이나군 드론 조종사는 전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북한군의 적개심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이 지난해 12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러시아 쿠르스크 전투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한 병사가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뒤 쓰러져 있다.
    러시아 파병 북한군, 일부 전선에서 자취 감춰… 철수설 제기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80공습여단(일명 갈리시아 여단)의 페트로 가이다슈추크 통신장교는 1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우리 여단이 담당하는 전선에서 사라졌다. 다만 다른 전선에서는 일부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 러시아 장관급 회담이 개최됐다. ⓒ현지 영상 캡처
    미·러 고위급 회담서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 "첫걸음 뗐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디리야궁에서 미·러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담의 목적은 일주일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전화 회담을 이어가고, 소통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뉴시스
    트럼프 행정부, 부활절까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0일 부활절까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원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목표로 외교적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관련 논의가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회담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1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관리들에게 부활절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휴전을 확보하길 원한다고 ..
  •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난 5~6일 열린 열린 국가항공인프라전시회 모습.(출처=전시회 홈페이지
    北, 러시아 드론 훈련 센터 방문… 군사용 UAV 기술 확보 목적?
    북한 민용항공총국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민간항공기술대학교(MSTUCA)를 견학하고 대규모 항공 엑스포에 참가했다. 북한 국영 매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MSTUCA 내 "무인 항공기 기술 센터"를 방문해 드론 조종사 훈련 과정을 직접 살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뉴시스
    트럼프, 푸틴과 종전 협상 합의… 러시아 요구 수용 가능성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3년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종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개전 초기 협상안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외신 및 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약 1시간 30분간 통화를 진행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함께 일할 때가 왔다"며 협력 제안을 환영했다...
  •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美, 우크라전 종식 논의… 트럼프, 협상 적극 추진
    마이크 왈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9일(현지 시간) 미국이 이번 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안보는 유럽이 주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미국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투입된 비용을 회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볼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푸틴과 직접 협상 가능성 시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직접 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그러나 러시아 측의 반응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이 지난해 12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러시아 쿠르스크 전투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한 병사가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뒤 쓰러져 있다.
    국정원, 러시아 전선서 북한군 철수 동향 발표
    국가정보원은 4일,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이 최근 전선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1월 중순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하는 동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주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
  • 러시아에 파병 온 북한군이 1980년대 전술에 의존해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28일(현지 시간) CNN이 조명했다. 사진은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파병 온 북한군이 막대한 피해를 보자 이를 조사하기 위해 지휘부 인사 한 명이 해당 지역에 도착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이보케이션인포가 지난 2일(현지 시간) 전한 모습. (사진=이보케이션인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북한군의 전술적 한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1980년대에 기반한 전술에 의존하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CNN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은 방탄판과 헬멧을 벗어 기동성을 높이고, 항복 대신 자폭을 선택..
  •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 파병된 북한군 영상이 공개됐다. ⓒRFA 영상 캡처
    북한군, 우크라전에서 1000명 이상 사망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인명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북한군 1000여 명이 전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전체 사상자 수는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은 1만1000~1만2000명 규모로, 전체 병력의 30%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