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사업본부 윌리엄 스코필드 선교사
    독립운동에 헌신한 스코필드 선교사 등 외국인 2인 기념우표 14일 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독립에 헌신한 외국인’을 주제로 한 기념우표 62만 4000장을 오는 14일 발행한다. 기념우표에는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선교사(1889~1970, 한국명: 석호필)와 조지 루이스 쇼(1880~1943)의 초상이 담겼다. 우표 전지엔 스코필드가 3·1운동 당시 모습을 촬영한 대한문 앞 만세 시위 사진, ..
  • 이병주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원주지역 기독교 지도자 Ⅲ
    총독부 관보 포교 규칙에 의해 1915년 12월 말에 신고된 원주지방 교회는 4개 교회였고, 1916년 9월에 2개 교회가 새로이 허가를 받았는데, 그 현황은 다음과 같다. 원주읍을 중심으로 원주군 본부면 읍후동에 읍후동미감리교회(邑後洞美監理敎會)를 위시하여 건등면(현 문막읍) 문막리에 문막미감리교회(文幕美監理敎會), 호저면 운동에 운동미감리교회(雲洞美監理敎會), 금백산면(현 흥업면) 봉현리..
  • 문정보통학교 10간 건물을 인수해 증축한 문막교회 모습(1918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원주지역 기독교 지도자 Ⅱ
    3.1운동 당시 기독교계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들은 원주읍 교회에서 만세운동이 전개되지 못한 주된 이유를 북감리파 선교부의 내보(內報)와 견제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는 당시 원주 주재 헌병분대가 조선헌병대사령부에 보고한 내용에서 소개하고 있다. 1919년 조선소요사건상황(朝鮮騷擾事件狀況) 보고서 영인본 336쪽을 우리말로 번역해 소개하면 다음..
  • 영변 지방 전도자들과 해리스 감독, 모리스 선교사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원주지역 기독교 지도자 Ⅰ
    지난 11월 17일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애국선열들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이었다. 116년 전 11월 17일은 일제의 강압에 의해 체결된 을사늑약(乙巳勒約)으로 국권을 빼앗긴 날이며, 우리는 그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순국선열의 날을 제정해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금년 순국선열의 날은 정부도, 국민도 너무나 조용히..
  • 인돈 한남대 초대 총장
    한남대, 설립자 ‘인돈’ 초대총장 소천 60주기 기념행사 가져
    한남대학교는 13일 한남대 설립위원장이며 초대 총장을 지냈고, 한국을 위해 평생 봉사의 삶을 살았던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선교사의 서거 60주년을 맞아 추모 행사를 가졌다. 한남대는 이날 오전 10시 정성균선교관에서 ‘인돈 박사 60주기 추모예배’를 열고 그의 업적과 ‘한국 사랑’, ‘학생 사랑’의 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배 후 교직원들은 인돈 박사가 과거에 생활..
  • '1932 상하이'
    88년전 윤봉길 의사 홍구공원 의거 이야기… ‘1932 상하이’
    1932년 4월 29일 모두가 숨죽였던 그날. 일본의 국가 기미가요가 울려 퍼지는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 연단 위로 물통 폭탄 하나가 날아든다. 일본 천황의 생일이자 그들이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제1차 상하이 사변의 전승기념행사가 열리는 중이었다...
  • 중앙장로교회 담임 한병철 목사
    [한병철 칼럼] 기미독립운동과 기독교
    퀴리 부인, 클라라 슈만, 몬테소리, 셀마 라게를뢰프, 히구치 이치요, 신사임당...... 이 분들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일본, 그리고 한국의 지폐에 등장했거나 등장하고 있는 여성들입니다. 몇 해 전에 한국에서 5만원권 지폐에 들어갈 인물을 선정하는 데 신사임당으로 할 것인가, 유관순으로 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