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떼
    <라떼, 노래 이야기> ‘줬다, 뺐기’의 역설
    한 해가 지나고 새 해가 왔다. 우리는 새 해를 준비하며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또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소망하기도 한다. 그런데, 누군가의 영적인 계절은 여전히 차디찬 겨울일 수도 있다. 여전히 우리 마음 속에는 원했지만 이루지 혹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 그로인한 서운함, 자기에 대한 연민, 그럴 듯하게 포장됐지만 애매하게 찝찝한 욕망, 이해되지 않는 현실, 향방 없이 떠도는 우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