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공동체가 지내온 70년이라는 장대한 역사는 과연 어떻게 기록되어야 할까? 연대기순 사건의 배열이나 몇몇 대표자들의 눈부신 업적만으로는 그 세월의 숨결을 다 담아낼 수 없다. 한국 복음주의 학생 운동의 중심에서 캠퍼스 영성을 이끌어 온 IVF(한국대학생성경전과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역사 회고록,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을 펴냈다... 
AI 시대, 죽음에 관한 열 가지 질문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고, 디지털 가상 무덤이나 로봇 장례 지도사가 등장하는 시대. 심지어 마인드 업로딩과 생명 공학을 통해 불멸과 수명 연장을 꿈꾸는 트랜스휴머니즘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묻게 된다. 동시대의 가파른 기술 변화와 죽음, 애도, 그리고 신학적·인간적 온기를 연결한 명찰한 탐구서 『끝까지 서로의 곁에서』가 출간되었다... 
원어 묵상으로 떠나는 열두 달 순례 여행
아브라함, 모세, 다윗, 바울 등 굵직한 거목들이 솟아 있는 성경이라는 광활한 숲에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그늘진 곳마다 자신만의 생명력을 피워낸 수많은 여성들이 숨어 있다. 신간 『성서의 숲에 숨어 있던 그녀들』은 리브가, 레아, 다말부터 사마리아 여인과 마리아에 이르기까지, 성경 속 숨겨진 여성 12명의 삶을 히브리어·헬라어 원어의 렌즈와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복원해 낸 독창적인 성경 .. 
창조부터 종말까지, 순종으로 오늘을 살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님의 자녀인데 왜 끝없는 고난을 겪어야 하는가?”라는 뼈아픈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신간 『특강 히브리서』는 저자도 수신자도 명확하지 않아 흔히 수수께끼의 서신으로 불리는 히브리서를 통해 이 오래된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학문적 탁월성과 목회적 통찰력을 정교하게 엮어낸 이 책은, 삶의 광야를 걷는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종말의 소망과 순종의 길을.. 
교회의 잃어버린 심장 박동을 다시 뛰게 할 ‘평신도의 재발견’
“교회란 무엇이며, 누가 교회의 주체인가?” 이 본질적인 질문 앞에서 현대 교회는 종종 길을 잃는다. 목회자가 주도하고 평신도는 수동적으로 사역을 ‘소비’하는 구조에 익숙해진 지 오래기 때문이다. 신간 『평신도의 재발견』은 이러한 수동적인 교회관에 정면으로 질문을 던지며, 소수의 지도자가 아닌 ‘하나님의 백성’ 전체가 함께 세워가는 참된 공동체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우리가 놓쳤던 복음서의 진짜 메시지
너무 익숙해서 다 안다고 착각했던 성경, 복음서. 우리는 흔히 예수님의 탄생에서 곧바로 십자가 사건으로 건너뛰곤 한다. 복음서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는 예수님의 삶과 사역, 즉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는 배경으로 밀려나고, 십자가는 그저 내세 구원을 위한 면죄부 정도로 축소된다. 신약학의 거장 톰 라이트는 신간 『이것이 하나님 나라다』를 통해 우리가 단편적으로 오해해 왔던 복음서를 ‘하나님이.. 
헨리 나우웬과 함께하는 42일 묵상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어린 자녀, 곁을 지켜야 하는 아픈 가족, 노환으로 점차 쇠약해져 가는 부모까지. 누군가를 돌보는 일은 일상 속 숭고한 헌신이지만,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버거운 의무와 노동으로 치부되어 돌보는 이의 영혼을 깊이 지치게 하기도 한다... 
세상을 위한 복음,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제자도
『성경은 드라마다』, 『창조 타락 구속』 등의 저술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깊은 통찰을 안겨주었던 세계적인 신학자 마이클 고힌이 40여 년간의 목회와 가르침을 한 권에 집대성한 신간 『기독교 신앙의 정수』를 출간했다. 저자가 스스로 “내 목회와 학문의 긴 여정이 맺은 결실이자, 기독교 신앙의 정수라고 믿는 바를 집약한 정점”이라고 고백할 만큼, 이 책은 세상을 위해 복음을 신실하게 살아내고자 하.. 
욕망이 어떻게 우리 자신과 공동체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가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망하고 원한다. 성공, 관계, 소유, 혹은 더 나은 삶을 향한 욕망은 우리 존재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이 욕망의 진짜 출발점과 목표는 어디일까? 신경과학과 신학을 통합하여 인간 내면을 조명해 온 『수치심』, 『영혼의 해부학』의 저자 커트 톰슨이 이번에는 ‘욕망’을 주제로 또 한 번 탁월한 통찰을 선보인다. 신간 『영혼은 욕망한다』는 성경적 서사와 대인관.. 
“향기로 부활을 경험하다”… IVF, 부활절 맞아 ‘조향 클래스’ 개최
부활절의 의미를 ‘향기’로 체험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기독 청년단체 IVF는 오는 4월 11일 서울 마포구 IVF 중앙회관에서 ‘교회의 시간, 교회의 향기’를 주제로 한 부활절 조향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활절을 단순한 지식이 아닌 감각적 경험으로 새롭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신간] 부활절, 기뻐하며 나아가다
교회의 가장 큰 절기인 부활절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돕는 책 <부활절, 기뻐하며 나아가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부활절을 단순히 하루의 기념일이 아니라, 부활의 새벽부터 오순절까지 이어지는 50일의 축제 기간으로 바라보며 그 의미와 신앙적 함의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신간] 칼뱅
브루스 고든의 평전 <칼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장 칼뱅을 둘러싸고 오랫동안 형성돼 온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종교개혁의 상징적 인물이 아닌 한 명의 역사적 인간으로서 칼뱅의 삶과 사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