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탈세·배임' 효성 조석래 회장 구속영장 청구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13일 수천억원대 조세포탈, 배임 등의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조석래(78) 회장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회장은 90년대 후반 해외 사업에서 발생한 적자를 털어내기 위해 10여년간 1조원 상당의 분식회계 및 1000억원대 차명재산을 관리하면서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