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정부·보코하람 즉각 휴전 합의
    나이지리아 정부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보코하람이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17일 밝혔다. 보코하람이 6개월 전 납치한 여학생 200여 명의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크리스 올룩콜라데 국방부 대변인은 "이들의 석방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오메리 나이지리아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여학생들과 납치된 다른 사람들 모두 잘 있다고..
  • 보코하람
    [포토뉴스] 여학생 구출 요구하는 나이지리아 여성 시위대
    15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여성 시위자들이 도로를 봉쇄하며 정부가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보코하람에 피랍된 여학생 구출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자들은 6개월 전 보르노 주 치복 시에서 납치되어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한 200여 소녀들에 대한 구출 노력을 요청하며 구호를 외쳤다...
  • 이라크
    [포토뉴스] 망연자실한 표정의 이라크인
    11일(현지시간) 국제연합전선이 시리아 코바니 공습에 주력하는 사이 이라크 바그다드에 근접한 안바르주(州)가 며칠 내에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함락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일 이라크 시민이 포격으로 폐허가 된 지역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 붕괴 직전의 가자 지구 건물
    국제사회, 가자지구 재건 위해 협력 약속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파괴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재건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 지구 재건을 위한 회의에서 국제사회는 총 54억 달러의 지원을 결의했다고 이집트 국영 TV가 보도했다...
  • 이슬람국가
    이슬람국가(IS) 테러로 8개월간 사망자만 '8500명'
    이슬람국가(IS)의 테러와 폭력, 살해 범죄로 지난 2014년 1월부터 8개월간 숨지거나 다친 이라크 민간인 수가 2만4천 명을 육박한다고 유엔 보고서가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한 IS가 12세 정도에 불과한 아동들을 병력으로 동원하고 있으며, 어린 소녀들을 포함한 여성들을 성노예로 삼고 있다고도 고발했다...
  • 초막절
    [포토뉴스] 초막절 준비하는 유대인 가족
    7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초정통파 유대인 가족이 함께 집 앞에 초막(Sukkak)을 짓고 있다. 오는 9일 시작되는 초막절(Sukkot)은 출애굽한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에서 초막을 짓고 생활한 것을 기억하고 여름 추수가 끝난 것을 감사하는 절기로, 유월절, 칠칠절과 함께 유대교 3대 절기로 꼽힌다...
  • 이드 알 아드하
    [포토뉴스] 이드 알 아드하 맞아 모인 무슬림들
    이란 무슬림들이 5일(현지시간) 아브라함이 알라의 명으로 이스마엘을 제물로 바치려 했던 날을 기리는 이슬람 정규 축일인 이드 알 아드하(Eid al-Adha, 희생제)를 맞아 테헤란대학교 캠퍼스 내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
  • 앨런 헤닝
    IS '서방 포로' 참수, 언제까지?…네번째 희생자 나와
    이슬람국가(IS)가 또다시 영국인 구호활동가를 참수했다. IS는 3일(현지시간) 앨런 헤닝(Alan Henning, 47)을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이는 자신들에 대한 공습에 영국이 참여한 데 대한 응징이라고 밝혔다. 이 영상에서 헤닝은 죽기 전 "나는 앨런 헤닝이다. IS를 공격하기로 한 영국 의회의 결정 때문에, 영국 국민의 한 명인 나는 지금 그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 이라크 난민
    "이라크, 기독교인들 모두가 떠나기 원하는 곳으로 변해"
    이슬람국가(IS)의 세력이 날로 확산되어가고 잇는 이라크는 이제 모든 기독교인들이 떠나고 싶어하는 곳이 되었다고 현지의 성직자가 전했다. 이라크의 유일한 성공회교회인 세인트조지처치의 앤드류 화이트 주교는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 이라크에 남아 있기를 원하는 교인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이라크에는 정말로 머지않아 기독교가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영국인 참수
    IS, 자신들 비판한 스위스 구호활동가 '살해 위협'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을 비판한 스위스 구호활동가를 살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애쉬섐케어(Ash-Sham Care)라는 이름의 작은 구호단체의 대표인 오스카르 베르가멩(Oscar Bergamin)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 자라발루스 지역 내에 IS가 소유하고 있는 벙커가 있으며, 이 때문에 이 지역 난민들에게 구호를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
  • 영국 이라크 공습
    [포토뉴스] '토네이도' 첫 공습 마치고 귀환
    영국 공군(RAF)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공한 사진으로, 토네이도 전투기가 키프로스 영국령 아크로티리의 공군 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영국은 이날 토네이도 전투기 2대가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IS를 겨냥한 미군 주도의 이라크 공습 참여를 승인한 이후 IS의 목표물을 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슬람국가
    IS, 기독교 옹호한 인권변호사 고문한 뒤 공개처형
    이슬람국가(IS)가 점령지인 모술 시에서 인권변호사를 고문한 뒤 살해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유명한 인권운동가로서 이라크 기독교인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 온 살리 알리 알누아이미(Sameera Salih Ali Al-Nuaimy)는 납치된 후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따라 이슬람을 저버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공개처형됐다...
  • IS와 쿠르드 깃발
    [포토뉴스] 대치하는 IS와 쿠르드족 깃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에서 29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이르빌과 키르쿡 사이의 물라 압둘라 다리를 가운데 놓고 쿠르드족과 이슬람국가(IS)의 깃발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 쿠르드족은 이라크군과 함께 IS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미국과 프랑스 공습의 지원으로 이라크 내 일부 지역들에서 IS에 대해 승리를 거둬 왔다...
  • IS의 위협 앞에 중둥국가들 적과도 '연합전선'
    이슬람주의 과격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위세에 겁을 먹은 중동과 기타 세계의 여러 세력들이 지난날의 원한을 잊은 채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식의 오월동주(吳越同舟) 현상이 어지럽게 전개되고 있다. 1979년 이래 국교도 없는 미국과 이란이라는 두 숙적이 IS라는 공동의 적을 맞아 싸우는 '우방'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이라크의 아랍족과 쿠르드족이라는 '태생적'인 적들도 공동전선을..
  • 시리아 누스라전선 반군, "미국의 공습 격퇴에 최선을 다할 것"
    알카에다의 시리아 분파인 누스라전선의 지도자는 28일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공습을 격퇴하기 위해 있는 모든 수단을 다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누스라전선을 이끌어 온 아부 모함메드 알 골라니는 또한 이 동맹에 가입한 서방 국가들로 분쟁이 파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누스라전선을 테러단체로 보고 있으나 시리아 반군들은 오랜 동안 이들을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
  • 미국 등 연합전선, IS 석유 시설 연이어 공습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전선의 군용기들이 26일 '이슬람 국가(IS)' 조직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의 석유 관련 시설에 이틀 연속 폭격을 가했다.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은 전날 이라크 접경 지대의 데이르 엘-조우르 주 내 임시 석유생산 시설 10여 곳을 강타한 데 이어 이날 같은 주의 석유 생산 지역 두 곳을 집중 공격했다. IS 조직은 장악한 지역의 석유 시설과 암시장 밀매망을 ..
  • 영국인 참수
    이슬람 학자들 "IS가 선언한 칼리프 국가는 무효"
    전 세계 수니파 이슬람 학자들이 이슬람국가(IS)를 규탄하는 공식 서한을 발표했다. 이들은 IS가 벌이고 있는 전쟁을 알라의 가르침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25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126명의 이슬람 학자들과 이맘들이 서한을 내고 IS가 자신들의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은 샤리아의 잘못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