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찜통더위 분수대 아이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안전이 최고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캠프등 교회학교가 제일 바쁜 시즌이 7, 8월이다. 여기에 많은 재정을 투자하고 말씀, 기도, 찬양, 프로그램등을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교회학교 학생들을 위한 안전대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요즘은 교회 마당에 에어바운스와 같은 시설을 설치하는 교회도 많이 늘어났다. 가끔 뉴스에 교회학교 학생이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 도중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바다에 빠져 목숨을 잃..
  • 양기성 박사
    칭의(稱義)와 정의(正義)
    가장 귀한 것이 가장 흔한 보통의 가치로 나타난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의(義)”라는 단어다. 그렇게 귀한 단어인 의를, 숭고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아무나 어디서든 쉽게 개념없이 말하고 있다. 심지어 조폭들도 의를 거론하고, 의리를 말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 본래의 뜻을 다시 회복해 보고자 한다. 의란 무엇일까?..
  • 김창환 목사
    김창환 목사 간증⑥-공시지가의 21% 금액으로 예배당 매입
    1992년 9월에 교회를 개척하여 상가 건물에서 19년 동안 예배를 드렸다. 처음에는 전세로 있었는데, 건물주가 월세로 받겠다고 해서 매달 월세를 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건물주가 갑자기 2개월 안에 상가를 비워달라는 것이다. 이전할 준비도 못한 상태에서 2개월 안에 다른 상가를 찾기에는 날짜가 너무 촉박했다. 여러 곳을 알아보았지만 교회로 사용하겠다고 하면 대부분 거절하는 바람에 쉽지..
  • 미주 벧엘성결교회(타코마/벨뷰) 담임 홍광선 목사
    성령은 내면에 성전을 짓고 풍성한 생명을 불어 넣으신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놀라운 약속을 하셨다. 이는 실로 엄청난 약속이다. 그분이 아버지께 간구하여 또 다른 보혜사를 우리에게 보내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이다. 이 보혜사는 단순히 잠시 동안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 아니라,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거하며 우리 속 깊은 곳에 함께 계실 것이라는 것이다. (요14:16,17) 이는 얼마나 놀라운 약속인가? 영원하신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항상 함께 하..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버들숲
    세상에는 많은 숲의 도시가 있다. 필자가 직접 여행하며 만난 인상 깊은 숲의 도시 중 시드니는 도시 전체를 감싸는 숲으로 유명하고, 뉴욕의 센트럴파크는 세계적 경제 수도의 심장부에 자리 잡고 있다. 밴쿠버의 스탠리 파크는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한다. 가까운 일본에는 1800년대에 세워진 나라시의 사슴공원이 있다.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는 서호를 중심으로 잘 정비된 녹지를 갖추고 있으..
  • 이용희 교수
    32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를 마치고
    할렐루야! 주님의 놀라운 은혜 가운데 지난 금요일(7월 5일) 32차 복음통일 컨퍼런스(Jesus Army Conference)를 마쳤습니다. 전국과 해외에서 약 1,600명(부분 참석 포함)이 참석하셨습니다...
  •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상임대표)
    국가유산청, 근대문화보존법 제정에 앞장서야 한다
    지난 5월 국가유산청이 출범했다. 문화체육부 외국으로 있다가 1999년 5월 24일에 문화재청으로 승격한 지 25년 만에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문화재청을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은 60년 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를 국가유산기본법 제정과 시행에 따라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민성길 교수
    역학: 젠더불쾌증이 젊은이들에서 급증하는 이유
    정신의학 교과서들은 젠더불쾌증는 인구 중 약 0.1% 이하라고 말하고 있다. 젠더불쾌증은 이전에 젠더정체성장애 및 트랜스젠더라 부르던 명명이었다. 2013년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제5판(DSM-5)에서 진단명이 젠더정체성장애에서 젠더불쾌증으로 바뀌었는데, 2022년 텍스트수정판((DSM-5-TR)의 설명문에서 그 빈도가 비교적 드물고(rare), 흔치 않다(uncommon)라고 말하고 ..
  • 황경철 박사
    한국교회의 공공신학적 실천과제(4)
    목회자의 설교나 강의를 통해 공공신학에 대해 배웠다면, 이제 성도 개인은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공공신학을 실천할 수 있을까? 필자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실천의 내용보다는 실천의 태도와 자세를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이유는 개개인이 처한 맥락과 상황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한두 가지 사례를 제시할 수는 있어도, 전체를 나열하기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선택할 수 있는 피임법과 하지 말아야 할 피임법
    육체적으로나 환경적으로 허락만 된다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문화명령에 따라 많은 자녀를 생산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모든 육체가 많은 출산과 양육을 감당하기에 합당한 조건을 가진 것이 아니다. 때에 따라 피임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들이 있다...
  • 양기성 박사
    진리(眞理)와 자유(自由)
    자유란 의지와 행동에서의 자연성을 말한다. 자연성이란 아무런 제재나, 규칙이나, 규범의 지배를 받지 않는, 자연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말한다. 임마누엘 칸트의 말을 빌리자면 “순수이성비판”에서와 같이 “순수성”을 뜻한다. 조작하거나, 인위적 꾸밈이나, 타자에 의해 정체성과 주체, 형상이 바뀌지 않고 처음부터 있는 그 자체의 의지와, 의지에 따른 행동으로서, 철학으로 말하자면 순수성이고 ..
  • 신성욱 교수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기도’는 신앙을 가진 이든 신앙을 갖지 않는 이든 한두 번은 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리 종교가 없다 하더라도 다급한 일을 만나면 신을 찾게 되어 있다. 스님도 얼음이 언 냇가를 걸어가다가 얼음이 쪼개지면 자기도 모르게 “아이코 하나님, 살려주세요!”라고 한다 하지 않던가. 그렇다. 사람은 위험한 일을 만나면 저절로 신을 찾게 되어 있다. ‘살려달라!’는 기도가 자동으로 튀어나온다...
  • 서병채 총장
    리더의 두 가지 유형
    어떤 지도자는 잘될 때는 자기지랑, 잘 안될 때는 남을 탓한다. 반면에 다른 지도자는 잘될 때는 구성원이 기여해서 그렇다 하고, 잘 안될 때는 자기탓으로 돌린다. 이런 두 가지 지도자의 특징을 보면서 위대한 지도자는 의지와 겸손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했다 (Will & Humility, Jim Collins). 여기서 의지란 뜻을 세우면 굽히지 않고 계속하는 것을 말하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
  • 김경재 박사
    맥추감사주일 지킴에 관련한 문화신학적 단상(斷想)
    이 칼럼은 한국교회가 초창기 시대부터 지켜왔으나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는 맥추감사주일을 앞으로 어떻게 되살려 갈 것인가를 생각하는 문화신학적 단상이다. 물론 오늘날도 충실하게 맥추감사주일을 성실하게 지켜가는 교회가 많다. 그러나 보리농사가 맥주회사의 계약 재배를 제외하고 거의 없어졌고, 대다수 교인들 생활이 도시화 되면서 맥추감사주일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 미주 벧엘성결교회(타코마/벨뷰) 담임 홍광선 목사
    칭의는 생명의 시작, 성령은 풍성한 생명의 능력
    예수님은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10:10)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적 생명을 주시는 것에 머물지 않고 더욱 풍성하게 주시기 위하여 오셨다는 것이다...
  • 김창환 목사
    간증⑤-오! 하나님, 이런 기적이 나에게도
    필자가 교회 개척 초기 어느 월요일 새벽 날이었다. 목사님, 큰일 났어요! 큰일 났어요! 교회에 도둑이 한 밤중에 들어왔나 봐요! 다 없어졌어요! 어쩌면 좋아요! 새벽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교회 입구에 들어서는데, 파랗게 질려있는 김 00 집사의 목소리에... 나는 정신없이 예배당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다. 얼마 전 김 집사가 은혜를 받고 헌물 했던 스피커 한 벌과, 앰프, 그리고 전..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할아버지, 목욕 가요”
    주말이면 꼭 걸려오는 폰이 있다. 초등 4년 손주의 목소리이다. “할아버지 배드민턴 치고, 목욕 가요” 폰을 받을 때마다 즐겁다. 아파트 실내체육관으로 향한다. 큰 손주랑 먼저 농구를 하다가 보채는 둘째 손주랑 배드민턴을 신나게 친다. 한 시간 후쯤에는 어김없이 목욕탕으로 향한다. 목욕탕은 마치 저들의 세상이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덩달아 할아비도 즐겁고…..
  • 최선 박사(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총재)
    역전의 인생, 마부 이자익(李自益)
    조선시대 말 무렵 우리나라는 강대국 외세의 압력과 세계적인 식민지 쟁탈로 인한 약소국으로 파행을 걷고 있었다. 국내적인 정치적 혼란과 파당 싸움으로 국민들은 극한 경제적 가난과 불안한 삶을 영위하는 연속이었다. 특히 일본과 청나라 그리고 러시아 대국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현실과 미래가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 민성길 교수
    젠더불쾌증의 의학: 개념
    젠더불쾌증(gender dysphoria)은 미국 정신의학회가 제시한 트랜스젠더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전에는 젠더정체성장애라 했고, 그전에는 성정체성장애 또 그전에는 성전환증이라 했다. 결국은 모두 같은 의미이지만, 강조하는 뉘앙스가 조금 다르다. 무엇보다 젠더불쾌증은 더 이상 정신장애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 양기성 박사
    전통적 신학과 파괴적 철학
    21세기 인간들은 어떤 시대 사조 속에 사는가? 이러한 질문으로 주변을 돌아보면 전통 속에서 지켜 오던 도덕이나 사회생활의 질서가 정말 놀랄 정도로 많이 흐트러져 무질서 속에 살고 있음을 느낀다. 사실, 자유스러운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산다 하지만, 인간 정신계는 어떤 철학의 영향력에 강하게 이끌리어 오히려 자유를 상실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