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컨·햄 등 가공육을 술 담배에 맞먹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에 육류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CNN방송이 26일(현지시간) 미국축산협회(NCBA)는 성명을 통해 WHO의 이번 연구에 비판적 견해를 가진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 암의 양상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한 가지 요소를 원인으로 지목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이날 북미 식육가.. 
2015년, 관측사상 '가장 더운 해' 기록될 듯
올해가 기상 관측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21일(현지시간) 지난 9월 기온이 평균 15.9℃로 1880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 세계 지표면과 해수면의 평균 온도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록은 20세기 9월 평균 기온인 15℃보다 0.9℃ 높고,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9월보다.. 
미국암학회, 유방암 검사는 45세부터 시작하라
미국암학회(ACS)가 여성들에게 유방암 첫 검진 시기와 횟수를 각각 늦추고 줄이라는 새 기준을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첫 검진 시기를 40세에서 45세로 5년 늦추는 게 낫고, 해마다 유방암 검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골자다. ACS는 X선을 이용한 유방조영술 검진이 효과적이지 못해 암을 유발하는 악성 종양을 발견할 가능성이 극히 낮다면서 조기검진이.. 
한 · 미 · 일 · 중 국민, 아태지역 미 군사력 증강에 부정적
한국, 미국, 일본,중국 국민들은 모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군 군사력을 증강하는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 카운슬 국제문제협의회(CCGA)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http://www.thechicagocouncil.org)를 통해 발표한 '강력한 동맹:분열된 국민들: 미국,일본, 한국,중국의 여론(Strong Alliances, Divided .. 
오바마 "아프간서 철군 연기" …임기내 완전철군 백지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군을 늦추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한 연설에서 아프간의 미군 완전철군 연기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끝없는 전쟁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아프간의 위험한 상황을 고려하면 우리가 좀 더 노력을 해 줘야 한다"면서 "아프간군의 전력이 그동안 계속 강화됐지만, 아직은 필요한 만큼 충분히 강.. 
美 국무부 "북한에는 종교자유 없고 사형·고문 자행"
미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이 법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유가 없으며 종교 활동 참여자에 대한 사형과 고문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14 국제 종교자유 연례보고서'에서 이같이 평가하면서 북한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권고하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 
美 법학자들, 연방대법원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 '부당성' 지적
미국 법 전문가들과 학자 64명이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판결 거부를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했다. 워싱턴DC 소재 보수 시민단체인 아메리칸프린시플즈프로젝트(American Principles Project)는 지난 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성명서를 발표했다... 
美 민주당 클린턴 후보, "TPP 반대"
미 민주당 대통령선거전에 출마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오바마 대통령의 역점 정책으로 사흘 전에 합의된 초대형 환태평양 무역협정을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이날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공영방송 PBS와의 인터뷰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는 답변 없는 의문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지금 현재 내가 알고 있는 이 형태로서는 찬성하지 않는.. 
미국인 보유 총기 2억7천만정...인구의 84%
미국에서 총기를보유한 국민 수가 인도네시아 인구와 맞먹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CNN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스몰암스서베이'(Small Arms Survey)라는 단체의 2007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국민이 2억7천만 정의 화기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소형화기 관련 사건 등을 .. 
美 오리건주 대학에서 총기 난사로 13명 사망
미 서부 오리건주의 전문대에서 1일(현지시간) 무장한 남자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한 13명을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AP통신은 이날 총격 난사는 주도 포틀랜드 남쪽 300㎞ 지점의 로즈버그 내 움프콰 전문대에서 일어났으며 엘런 로젠브룸 주 법무장관은 1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햇다. 또 주 경찰청 차장은 방송에서 최소한 20명이 부상 당했다고 말했다... 
美 , "러시아 시리아 공습은 IS 지역 아닌 곳을 목표로 해"
미국의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30일 시리아 공습에 나선 러시아가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이 들어 있지 않는 지역을 공격 목표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이날 카터 장관은 러시아 공습과 관련해 "IS 세력이 없을 수 있는 지역을 타깃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관은 그 이상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날 스스로 IS 진지라고 말한 곳을 과.. 
미국 '수시' 대북 제재 돌입… 두곳 추가제재
미국이 핵과 미사일 확산행위에 관여한 북한의 개인과 단체들을 상대로 수시 제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24일 자로 조선광업개발회사(KOMID)와 혜성무역회사를 추가 제재대상으로 지정하고 그 지부와 위장회사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도록 했다. 국무부는 이들 회사가 미사일 확산과 관련한 불법행위에 관여해 무기수출통제법과 수.. 
'동성혼 서명 거부' 킴 데이비스 만난 교황, 감사의 뜻 전해
보수 법률단체 리버티 카운슬(Liberty Counsel)의 설립자 맷 스테이버(Mat Staver) 변호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주 워싱턴D.C. 방문 중 캔터키 주 법원서기 킴 데이비스를 만나 기도해줬다고 한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바티칸 측은 사실 확인을 거절했지만, 교황과 데이비스의 만남에 대해 부정하지도 않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일부 모델 연비 50% 이상 과장" 블룸버그
독일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도 2년 연속 연비를 과장해 발표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벨기에 환경단체 ‘교통과 환경'(T&E)’은 보고서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의 실제 주행 시 소모된 연료가 발표 수치보다 평균 48% 많았고, 신형 A,C,E-클래스 모델은 50%를 초과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푸틴, 시리아 내 IS에 공습 가능성 시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AP는 이날 푸틴 대통령은 2년 만에 가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기자들을 만나 미군 주도 다국적군이 펼치는 IS를 겨냥한 공중폭격에 가담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화성에 '소금물 개천이 흐른다' 생명체 존재 가능성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가 발표됐다. 이 발견은 화성에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도 보여 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NASA는 현지시간 28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29일 0시 30분) 워싱턴 D.C.의 본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설명했.. 
나사, 29일 자정(한국시간)에 화성에 관한 중대발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8일 오전 11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9일 오전 0시 30분)에 화성탐사와 관련해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한 이후, 발표할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 제임스 웹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될 이날 기자회견은 나사TV와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CNN은 나사의 이번 '중대발표'가 화성 지표면에서 '흐르.. 
최장시간 비행 경쟁…인도항공 18시간 직항편 검토
전 세계 항공사 간 최장시간 논스톱 비행 경쟁에 불이 붙었다. 미국 CNN 방송은 25일(현지시간) 인도 항공(에어 인디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와 인도 내 도시를 잇는 새로운 세계 최장시간 직항편의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 내 도시로는 정보기술(IT) 중심 도시인 벵갈루루와 델리가 거론된다... 
시진핑 "유엔결의 위배된 행동에 반대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시간) 북한을 겨냥해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어떤 행동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직후 진행된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오바마와 시진핑)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中, 개도국 탄소감소 위한 31억 달러 지원 약속
중국은 25일 시진핑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후 발표된 공동선언을 통해 개발도상국들의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31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공동선언에서 양국은 지난해 약속한 탄소 배출 감소 노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앞서 이 같은 개도국 지원을 위해 30억 달러를 유엔 관련 기금에 내놓겠다고 발표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