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가 열리던 모습.
    예장 개혁 두 교단, ‘합동 총회’ 열고 하나 됨 선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개혁 교단의 두 노선이 오랜 분열을 마무리하고 하나의 총회로 새 출발을 알렸다.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예원교회에서는 예장 개혁의 신림 측과 강서 측의 ‘합동 총회’가 열렸다. 총회장에는 이상규 목사(신림 측)가 추대됐다...
  • 2025 노아 컨퍼런스
    2025 노아 NCA 컨퍼런스, ‘21세기 생명의 방주 건축’ 선언
    최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1세기 생명의 방주를 건축하자!”라는 주제로 2025 노아 NCA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창세기 6장 18절의 “생명의 언약”을 기억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는 자(계2:7)로서 생명과 복음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선언했다...
  • 김요셉 목사
    건국절 논쟁에 부쳐
    대한민국의 건국절이 논란이다. 단순히 기념일을 언제로 정할 것인가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것은 국가 정체성과 법통의 근원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 중대한 문제이다. 학자들이나 정치하는 분들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이론적 근거에 대해서 나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1948년 7월 17일 제정 공포된 대한민국 제헌헌법이 이에 대한 분명한 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헌헌..
  • 송금관 목사(사우스파사데나 평강교회)
    AI는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가?
    지난 2023년, 텍사스 오스틴의 한 교회에서 인공지능이 설교를 작성하고 설교자가 그것을 읽는 실험이 있었다. 놀랍게도 참석자들의 다수는 그 설교가 "꽤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핀란드의 헬싱키에 있는 루터란 교회에서도 비슷한 실험이 있었다. AI가 설교, 찬양, 시각 자료, 목회자 아바타까지 제작한 예배를 진행했는데, 약 120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을 끌었지만, “멀게 느껴지고 따스함이 부족..
  • 강준민
    가장 거부하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선물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시길 기뻐하십니다. 부모의 기쁨은 자녀가 원하는 것을 선물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싶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곤 합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으십니다.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무엇을 주길 원하는지 물으셨습니다(대하 1:7). 솔로몬이 하나님께 왕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지혜와 지식..
  • 남가주교협
    남가주교협, 광복 80주년 감사예배 및 축제 가져
    미국 남가주교협(회장 샘신 목사)이 광복 80주년 감사예배 및 축제를 17일(현지 시간) 오후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에서 개최했다. 남가주교협, OC교협,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샘신 목사는 개회사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한다. 1945년의 해방은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때와 방법으로 이뤄진 은혜였다.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교회는 민족..
  • 안승오 교수
    에큐메니칼 성경관의 배경(2)-해방신학
    에큐메니칼 신학의 성경관에 영향을 준 요소들 중에서 두 번째로 영향을 준 요소는 해방신학이라 할 수 있다. 해방신학은 남미의 정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상황적 필요로부터 출발한 상황신학이며 정치문제를 중심에 두는 정치신학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이 신학은 어떤 행동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다시 적용하는 형태를 반복하면서 역사 속에서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프락시스(praxis) ..
  • 김철홍 교수
    우남의 기독교 정치사상에 대한 평가(上)
    우남의 『독립정신』(1904년)과 『한국교회핍박』(1913년), 그리고 그가 남긴 기독교 개종 초기의 글들은 그가 얼마나 뛰어난 기독교 선각자(先覺者)인지를 보여주는 산 증거다. 놀라운 점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120년 전에, 그것도 감옥 안에서 우남은 사도 바울이 가르치는 ‘복음 안에서의 자유인’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 개념이 루터의 종교개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
  • 수박
    [영혼의 오아시스] 수박
    여름 햇살이 불화살 쏟아지듯 뜨겁게 내리쬐어 땅바닥이 쪼개지고 바싹 태워지지만 줄지어 늘어선 큼지막한 수박들은 초록 옷을 두르고 싱그럽고 탐스러운 몸매를 자랑하며 땅 여기저기로 덩굴을 뻗으면서 그늘을 드리웁니다..
  • 무지개 케이크
    진보적 기독교의 위험, 문화에 굴복하는 가짜 복음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아치 케네디의 기고글인 ‘이것이야말로 진보적 기독교가 지닌 가장 큰 위험이다’(This is the real danger of Progressive Christianity)를 17일(현지시각) 게재했다. 아치 케네디는 신앙과 문화의 교차점에 초점을 맞춘 기독교 평론가이자 블로거, 연사로 활동하고 있다...
  • 장례식 죽음
    창세기 50장이 가르치는 성도의 장례와 부활의 희망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스콧 애니올 박사의 기고글인 ‘그리스도인이 애도하는 것은 선한 일이다’(It’s good for Christians to mourn)를 17일(현지시각) 게재했다. 애니올 박사는 G3 미니스트리의 부대표이자 편집주간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아칸소주 콘웨이에 위치한 그레이스 바이블 신학교(Grace Bible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신학 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트럼프, 젤렌스키와 회담 후 푸틴과 3자 정상회담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논의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3자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와의 만남 직후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