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하는 북한 고위관료들
    北, 평양 아파트 붕괴사고, 입주민 피해 크게 발생 (종합)
    북한의 한 아파트가 붕괴되 입주민 상당수가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당국은 고위 간부를 보내 피해 주민들에게 사과했으며, 사고 소식을 이례적으로 신속히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이 세월호 참사를 의식하면서, 주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지난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시공을 되는대로..
  • 北 국방위, 김민석 대변인 발언에 '서울타격'위협
    북한의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는 13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전날 '북한은 없어져야 할 국가'라고 한 발언을 "전면적 체제대결 선포"로 비난하며 '전민 보복전'을 위협했다. 국방위는 이어 김 대변인 발언에 격노한 북한 주민들이 '서울타격명령'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체제를 없애버리려는 특대형 도발자들을 가장 무자비하고 철저한 타격전으로, 온 겨레가 바라는 전민 보복전으로 한 놈도 ..
  • 지방선거에 與 과반붕괴로 판 커진 7.30 재보선
    7.30 재보선이 6.4 지방선거 본선이 가까워 후보들이 확정될 수록 판이 커지고 있다. 6·4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현역 국회의원들이 각 정당의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되고 있는데다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의원직이 박탈된 지역을 포함하면 최소 12곳의 선거구에서 재보선이 치러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긴급민생대책회의
    朴대통령 "사회불안·분열 야기는 국민에게 고통"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민생대책회의를 통해 "경제에 있어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심리"라며 "사회불안이나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심리가 안정돼야 비로소 경제가 살아날 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내수가 위축된 만큼 경기보완에 있어 경제주체 중 하나인 국민의 소..
  • 당 지도부와 악수하는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신임 원내대표에 박영선 의원
    8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신임 원내대표로 박영선 의원을 선출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치러진 '제19대 국회 제3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69표를 획득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함께 결선에 진출했던 노영민 의원은 59표를 얻었다...
  • 북한 핵시설
    '北 4차 핵실험' 준비에 긴장 고조
    북한의 4차 핵실험 감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는 22일 북한 내부에서 '4월30일 이전에 큰 한방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까지 들린다고 전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에 대해 "최근 도발위협 징후가 여러 군데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북한은 '다음 단계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 '4월30일 이전에 큰 일이 일어날 것이다..
  • 통일부, 최연혜 코레일 사장 방북 승인
    통일부는 20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실무진 5명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 최 사장의 이번 방북은 오는 24~28일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 참석을 위해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방북은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회의에 제휴회원의 자격으로 참석한다는 점을 고려해 승인했다"며 "이번 방북을 통해 코레일과 국제철도협력기구 회원국간 철도 협력 수준이 제고될 ..
  • 통일부 "김경희 당 직위 물러난 것으로 추정"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이자 지난해 말 숙청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가 당 직위에서 물러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방송된 기록영화에서 김경희 등장 장면이 다른 장면으로 대체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
  • 사고상황 보고받는 박대통형
    朴 대통령 사고현장 방문 "구조에 최선 다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사고 발생 이틀째인 17일, 오후 사고해역인 진도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을 출발, 광주공항에 내린 뒤 육로로 진도로 이동했다. 오후 1시 반경에 진도 서망항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해경소속 경비정으로 갈아타고 병풍도와 관매도 사이인 사고 해역에 도착해 구조 작전 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
  • 朴, 국정원 증거조작 직접 사과, 남원장은 신임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중 네 번째 사과를 했다.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한 대국민담화 이후 윤창중 성추문 사태, 기초연금 공약후퇴에 이은 것이다. 국가정보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를 하고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해임은 수용하지 않아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정원의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 "유감스럽게도 국정원의 잘못된..
  • 백악관에서 열린 한ㆍ미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오바마 美대통령, 25~26일 한국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25~26일간 한국을 공식방문할 예정"이라며 "정상회담은 25일 오후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이뤄지는 첫 방한이자 한·미동맹의 새로운 60주년..
  • 靑, 北 무인기 '공동조사 제안' 거부
    청와대가 15일 무인기 추락 사건에 대한 북한의 공동조사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무인기 공동조사 제안과 관련한 질문에 "범죄 피의자에게 범죄 증거를 조사시키는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충분히 과학적인 방법으로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임을 충분히 밝히고도 남을 정도로 조사를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진행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