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값 인상 앞두고 현장은 사재기
    정부가 1월 담배값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애연가들 중심으로 일선 소매점에서 담배의 대량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업주들은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11일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공식 발표한 이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는 정부의 사재기 단속이 무색할 정도로 가격이 오르기 전 담배를 미리 구입하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계속됐다...
  • 檢, '입법로비 의혹' 전현희 전 의원 참고인으로
    서울예술종합직업학교(SAC·서종예)와 관련된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지난달 30일 전현희(50) 전 민주당 의원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 수사 내용 중 일부를 확인하려는 차원에서 조사한 것"이라며 "새로운 정황이 발견되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유병언 시신 확인' 게을리한 검사 감봉
    대검찰청이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검 확인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검사 2명에 대한 징계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27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소속 김모(45) 부장검사와 정모(37) 검사에 대해 각각 감봉하기로 결론냈다. ..
  •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하기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수능 영어를 절대평가로 변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장관이 대입제도에 손을 댄 만큼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황 장관은 도입시기와 관련해 "3년 정도는 적응기를 두고 변화하도록 할 것"이라며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겠다는 결론이 나면 중간 단계를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덧..
  • 부산, '집중호우'로 4명 사망
    부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 등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에 갇혀 익사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오후 3시35분께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에서 승용차를 타고 퇴근하던 모 골프장 직장동료 3명이 범람한 하천물에 밀려 논으로 침수되는 바람에 A(53,여)씨가 숨졌다. 또 오후 3시25분께 동래구 온천 2동 우장춘 지하차도(금강공원→선저교찰로 방향)로 지나..
  • 검찰, '비선' 논란 정윤회씨 조사
    현 정부의 '비선 실세'로 불리며 논란에 휩싸였던 정윤회(59)씨가 최근 검찰조사를 받았다. 2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이달 중순 정윤회씨를 한 주간지 시사저널의 보도 내용과 관련한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시사저널이 올해 3월 '박지만 EG 회장이 미행을 당했으며 지시한 인물은 정윤회'라는 내용의 기사를 싣자 해당 기자들을 명예훼손..
  • 일본 뇌염 모기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예방접종 권고
    질병관리본부는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뇌염 경보는 전국 38개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채집되고, 전체 채집 모기의 50% 이상을 차지할 때 발령된다. 이번 경보는 부산에서 지난달 28∼29일 채집된 모기를 바탕으로 내려진 것으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3.3%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 보유 ..
  • 고무통 변사사건 피의자
    포천 의문의 변사자 외국인 아닌 40대 '내국인'
    경기 포천의 한 빌라 고무통에서 발견된 변사자 2명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구는 40대 내국인 남성인 것으로 국과수 지문 감식 결과 최종 밝혀졌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피의자가 "길에서 만난 외국인"이라고 밝혔으나 경찰 수사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 양회정 차명재산으로 사법처리되나?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로 그의 도피를 도와온 양회정(55)씨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을 검찰이 부인하지 않았다. 이는 다른 도피조력자와 증언이 다른데다 유 전 회장의 차명재산 의혹을 받고 있어 검찰의 기존 약속과 달리 구속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유 전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전날 석방한 양씨를 이날 다시..
  • 나크리
    전국 대부분 폭염주의보…제주·남부지방은 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태풍 '나크리'의 간접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 충청북도에서 오후에 강수확률 ..
  • 다중이용시설 네곳 중 한곳'레지오넬라균' 검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네곳 중 한곳에서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30㎡ 이상 목욕탕 및 찜질방, 어르신복지시설,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2,000㎡ 이상 숙박시설 등 187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서식 여부를 점검한 결과 47개소에서 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 檢 오늘도 양회정 소환..추가 진술 확보 나서 (종합)
    유병언(73. 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로 그의 도피를 도운혐의를 받고 있는 양회정(55)씨를 31일 다시 소환했다. 인천지검은 전날 오후 11시 집으로 돌려보낸 양씨를 다시 소환한 데에는 그의 진술 중 신빙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고 범인 도피혐의 외에 추가혐의를 밝히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