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회정
    검찰, 양회정 사흘째 피의자 조사…영장 청구 고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사흘째 피의자 신분으로 계속됐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31일 오전 양씨를 다시 소환했다. 검찰은 자수하면 선처한다는 방침이지만 양씨가 사건수사에 중요 인물인 점을 감안해 구속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이때문에 구금이 가능한 48시간 동..
  • 3만원짜리가 30만원...가짜 명품 선글라스 유통업자 검거
    가짜 명품 선글라스를 유통한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0일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명품 선글라스를 국내 안경점 등에 유통한 김모(44)씨를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김씨 등으로부터 가짜 명품 선글라스를 납품받아 판매한 안경점 업주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
  • 나크리
    태풍 나크리....31일 오후부터 남해안 영향
    31일 오후부터는 남해와 제주 해안이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은 중심기압 994hPa, 최대 풍속 21㎧, 강풍반경 300㎞의 중형 크기로 발달해 북서쪽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태풍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께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약 370㎞ 인근 해상으로 접근해 서해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음날인..
  • 양회정
    유병언 죽음 미스터리로..양회정도 "모른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을 놓고 수사중인 검찰이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인 양회정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였지만 그의 최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유 전 회장의 마지막이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유 전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30일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를 이틀째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에도 양씨를 15시간..
  • 세월호
    검찰, 해경 123정 세월호 탈출 안내방송은 '거짓말'
    "세월호 승객들에게 탈출 안내방송을 했다"고 밝힌 목포해경 123정 정장의 말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30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공용서류 손상,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된 123정 정장 김모(53) 경위는 4월 16일 작성된 함정일지를 찢어내고 허위로 다시 작성했다. 허위작성된 함정일지는 "현장에 도착한 오전 9시 30분부터 5분간 퇴선 방송을 했다", "9시 4..
  • 초등학생 '우표 모으기'강좌
    전국 교대, 2015~16학년도 입학정원 안줄인다
    교육부가 전국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2015~2016학년도 입학정원을 감축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원감축을 조건으로 재정지원을 받는 춘천교대 등 5개 교육대도 2년간 입학정원을 감축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는 최근 교원대양성발전위원회의 입학정원 증원 요구를 심의한 결과 안정적인 초등교원 수급을 위해 교대 입학정원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령..
  • 장마
    '마른장마' 끝나고…불볕더위 이어질 듯
    장마전선이 거의 사라지고 내달부터는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몰려올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지난달 17일 제주도에서 시작돼 이달 2일 남부지방으로 올라왔고 중부지방은 3일부터 영향권에 들었다. 3일부터 28일까지 중부지방에서 측정된 강수량은 평균 134.4㎜로, 평년(지난 30년) 장마 기간 기록된 강수량(366.4㎜)의 36.7%에 불과했다. 이 기간 남부..
  • 세월호
    검찰, 세월호 부실구조 해경 123정 정장 체포
    검찰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 도착해 구조활동에 소극적이었던 해양경찰관을 처음으로 체포했다. 광주지검 해경 수사 전담팀(윤대진 형사2부장)은 29일 오전 3시께 목포해경 123정 정장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공용서류 손상,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 소장·캡슐 내시경, 뇌 CT도 건강보험 적용
    소장질환과 심장질환 치료에 필요한 풍선 소장내시경과 심근 생검검사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9월부터는 캡슐내시경검사와 파킨슨병 환자에게 필요한 뇌 단층촬영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이러한 진료 행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
  • 헌재 "모든 재외국민, 국민투표 가능"
    주민등록이나 국내 거소신고를 하지 않은 재외국민도 국민투표를 할 수 있도록 법 조항을 개선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주민등록이나 국내 거소신고를 하지 않은 재외국민들이 "거소신고를 하지 않은 재외국민의 국민투표권을 제한하고 있다"며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6(헌법불합치) 대 3(합헌)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투표법 제1..
  • 헌재, 성추행범 예외없는 신상정보 등록 '합헌'
    성추행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 모두를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로 정하고 있는 법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졌다. 헌재는 형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최모씨 등 2명이 "해당 조항은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각각 제기한 2건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7(합헌) 대 2(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성폭력범죄의..
  • 금수원
    '유병언 운전기사' 양회정씨 검찰에 자수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핵심 조력자로 지목된 운전기사가 양회정(56)씨가 검찰에 자수했다. 양씨는 29일 오전 6시29분께 경기 안성시 모처에서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와 자수 의사를 밝힌 뒤 오전 8시께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양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양씨는 '구원파' 본산인 금수원의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