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빙워십
    “러빙워십과 제이어스 집회는 거룩한 낭비”
    바울은 로마의 교우들에게 편지하며,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δοῦλος)”이라고 소개한다. 그런데, 자신의 어떤 의지나 뜻도 없는 존재로 살아가면서,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 수 있을까? 지난 7월 제이어스와 러빙워십의 인터뷰, 9월 러빙워십 인터뷰에 이어, 러빙워십과 세번째 만남을 가지며 조셉 리 목사가 강조하는, ‘비움’에 대해 들으며 한 가지 의문이 머릿 속에 계속 맴돌았다...
  • 김종규 목사(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 담임)
    보석 같은 신앙의 전통이 배어 있는 교회 “예배에서 선교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가 설립 46주년을 맞았다. 이 교회는 46년을 분열없이 교회를 지켜온 신앙의 보석 같은 이들이 가득한 광맥 같은 곳이다. 펜데믹이 터지기 1년 전인 2018년, 이 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해 올해로 5년째 담임목회를 하고 있는 김종규 목사는, 교회에 깊이 배어 있는 성도들의 성숙한 영성이 오히려 그를 위로하고, 앞으로 가야 할 분명한 목회적 방향성을 ..
  • 은혜한인교회
    “네 인생, 내 손에 올려 놓을 수 있겠어?”
    미주 한인교회인 은혜한인교회의 추계 부흥성회가 "다음 세대와 함께 성령의 날개를 타고 비상하라!"라는 주제로 현지 시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부흥회 강사로 선 백동조 목사(목포 사랑의 교회)는 부흥회 첫째날 “놀라운 회복을 경험하라”(왕하 5:1-14)라는 제목으로, 아람 왕 군대 장관 나아만이 경험한 놀라운 회복에 대해 전하며, 나아만이 치유를..
  • 생명의 전화
    생명의 전화에 걸려온 4,021통… 침묵 전화 가장 많아
    "이민 역사가 120년이다. 그동안 많은 발전과 성장이 있었지만 그 성장의 뒷면에 많은 그늘이 있었다. 그 그늘을 따뜻한 빛으로 비춰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한국에서는 가족이 있고 가족들이 정신 건강을 튼튼하게 뒷받침 해주는데, 이민사회에서는 교회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신적인 고독과 외로움에 대한 전화가 가장 많았다. 그보다 다섯배 정도 많은 게 침묵의 전화. 그 안에 여러가..
  • 제8회 남가주 신학대학교 설교 페스티벌
    미 남가주 신학대 설교 페스티벌 열려 “절망에서 빛으로”
    제8회 미국 남가주 신학대학교 연합 설교 페스티벌이 10월 7일(현지 시간) 미주평안교회에서 개최됐다. 총 3부로 구성된 설교 페스티벌은, 1부 개회예배, 2부 설교 페스티벌, 3부 심사 평가와 장학생 발표 순서로 진행되었다. 예배는 베데스다 대학교 찬양팀의 찬양 인도와 김지언 목사(베데스다 대학교)의 사회, 윤임상 교수(월드미션대학)의 기도,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의환영인..
  • 세계선교교회 부흥회
    “이 모든 일, 선교사 아닌, 미얀마 사람들 위한 것”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미주 세계선교교회(담임 김창섭 목사)는 현지 시간 9월 29일(금)부터 10월 1일(주일)까지 미얀마 선교사를 초청해 <하나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선교부흥회를 개최했다. 12년째 미얀마를 섬기고 있는 선교사는, 교회 개척 및 선교, 고아원 사역, 돼지은행 사업을 통해 미얀마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애쓰고 있다...
  • 러빙워십
    러빙워십이 선택한 정면 돌파, LA·OC 메인 극장에서 복음을!
    “엘에이(LA) 한 복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복음을 외치고 싶었다. 케이팝(K-pop)이 온다고 하면 굉장히 화려한 무대를 쓰고 아낌 없는 후원을 하는데, 한국 CCM 팀이 오면 교회에서 특송 부르듯이 하고 있다. 물론 그것도 귀하다. 기도하는데, ‘케이팝(K-pop)의 공연에는 투자하고 집중하는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집회를 위해 우리가 아낌 없이 부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
  • 고광선 목사(한길교회 담임)
    “목양 관계 안에서의 영혼 섬김 없다면… 중요한 것 잃어"
    미국 LA코리아타운에 어느 정도 적을 두고 살아온 사람들, 코리아타운을 방문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교회가 있다. 바로 피코 대로와 사우스 노턴 애비뉴에 위치한 한길교회이다. 이민교회 안에서 유례를 찾아 보기 어렵게 세계로교회와 헤브론교회가 함께 통합해 '한길교회'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한 이 교회는 말씀의 바른 토대 위에 교회를 세우고자 노력해 온 교회로 알려져 있다...
  • 3060 사모 블레싱 나이트
    “사역하다 많은 일 겪는 사모님들, 이렇게 기도해 보세요”
    미국 OC기독교교회협의회, 목사회, 장로연합회 등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오후, 남가주사랑의교회 체육관에서 ‘3060 사모 블레싱 나이트’를 열고 목회자 사모들을 위로하고, 사명을 재발견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만 목사(OC교협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경배와 찬양은 남가주사랑의교회 세키나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김용진 장로(OC 장로협의회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서 한기..
  • 윤학렬 감독 오영광 목사
    원산, 평양, 애즈베리… ‘부흥’ 리얼 다큐에 담는다
    “애즈베리에 어떻게 가게 되었냐면, 저희 교회 집사님들과 애즈베리 부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는데, 저는 그때 군산에서 <골 때리는 그녀들>, 예능 프로그램을 코메디 영화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어서 도저히 애즈베리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집사님이, ‘감독님이 애즈베리에 가야 한다는 성령님의 감동을 주셔서, 비행기 티켓비를 감독님 회사 계..
  • 김성식 목사
    “자신에 대해 처절히 깨져본 사람만 진리 향한 갈망 강해진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OC) 한인 교계 5개 단체들 주최로, OC지역을 섬기고 있는 차세대 한인 목회자 21인을 초청해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서 진행된 <제2차 3050 차세대 목회자 21인 초청 OC 영적 대각성 다니엘새벽기도회>가 지난 23일(현지 시간), 김성식 목사(백송교회 담임)의 "자아의 절망과 십자가 소망의 균형"이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 미주 기독일보
    “섬 아닌 다리가 되어야 하는데… 교회가 섬이 되었다”
    지난 8월 24일(현지 시간) 미주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된 <305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의 세번째 강의 <균형잡힌 목회자의 삶>의 강사로 선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원로)는 오늘 교회가 세상과의 연결점을 잃어버리고 점차 고립되어 가는 현실에, "인문학적 백그라운드가 없으면 우리끼리 천국이 된다"고 우려를 표하며 기독교가 융성하던 시기, 기독교를 이끌던 이들은 교회 안의 용어와 개념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