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원빈. ⓒ연합뉴스

2년 전 원빈이 남긴 댓글이 다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돼 온라인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원빈이 팬카페에 직접 단 댓글을 모은 '리플 다는 네티즌 원빈'이란 제목으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게시물에서 원빈은 한 팬이 응원 메시지를 적은 후 '하트 뽕뽕. 오빠의 팬 올림'이라고 글을 올리자 "하트 뽕뽕.. 하트 그림은 어떻게 만드나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원빈이 나오기를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겠다는 팬의 글에는 "목은 안빠져여..ㅋㅋ^^"라는 댓글을, "피자 먹어서 배불러요 잠오네요. 전 자러 갑니다"라고 글을 남긴 팬에게는 "먹고 자면..안되여..으쌰으쌰 숨쉬기 운동 많이 하고 주무세여...^^"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외에도 "비너스도 아프면 안돼요~ 으쌰으쌰 건강하게~^^", "높이 높이~~비너스와 같이 날아요..부웅~~^^" 등 팬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댓글도 남겼다.

한 팬은 자신이 "케케켘키키키쿸쿠키루룰후루룰룰루루"라는 표현을 쓰자 원빈이 "케케켘키키키쿸쿠키루룰후루룰룰루루"라고 댓글을 단 것을 보고 "마우스 드래그 금지가 된 글ㅋㅋ 손으로 하나하나 따라 섰다"고 기뻐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SNS상에 '누구말로는 원빈은 빗소리 좋아해서 기분 좋아져서 비오는 날에만 댓글 단다고 함. 나 원빈 팬카페 가입할래', '원빈 오빠한테 댓글을 받아보고야 말겠다','나도 어떻게든 가입해야겠어' 등 반응을 올리고 있다.

▲ 원빈이 팬카페에 남긴 댓글을 모은 게시물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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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팬카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