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파이퍼 passion 2020
존 파이퍼 목사 ©크리스천 포스트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크리스천 포스트 2일자 기사에 따르면, 미국 개혁주의 신학자 존 파이퍼는 2020년을 시작하며, 지난 1일 수천 명의 청소년들이 모인 Passion 집회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인생에서 먼저 갈망하라”고 전했다. 애틀란타에서 열린 이 집회는 18세- 25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그는 45분의 설교 동안 왜 하나님의 이름을 우리 인생에서 첫째 자리에 둬야 하는지를 역설했다. 그는 “1997년부터 시작된 이 집회는 이사야 26:8절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며 “이 집회 그리고 이사야 26:8절을 통해 우리가 깊이 새겨야할 점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만이 우리 인생에서 첫째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시는 길에서 우리가 주를 기다렸사오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또 주를 기억하려고 우리 영혼이 사모하나이다(이사야 26:8)”

재차 존 파이퍼는 “하나님은 출애굽기 3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야훼라며,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한복음 8장 58절을 빌려 “예수님께서 당시 이스라엘 대중들을 격노케 한 말은 바로 ‘나는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있었다’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여 그는 “예수 그리스도이신 야훼 하나님만이 우리의 온전한 갈망과 첫째가 된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존 파이퍼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사적 소유물로 머물러서는 안 됨을 청소년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이름이 만방에 퍼져야한다”면서 “당신과 나만의 예수님이라면, 당신은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존 파이퍼 목사는 교만이 낮아지고 오직 우리 심령이 겸손해질 때, 그리고 예수님을 온전히 갈망하는 지체들이 많아질 때, 비로소 예수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듭남의 비밀에 대해서도 존 파이퍼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만을 온전히 갈망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의 아들, 우리의 구원자, 왕 중의 왕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의 최고 갈망이 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인생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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