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격리 해제자 및 완치자에게도 심리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에 메르스 감염 격리 해제 후에도 생업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소득과 재산 등을 고려해 긴급생계지원을 추가로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침에는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받는 등의 사후 지원 방안이 반영된다. 능동 감시에는 매일 1회 관할보건소에서 전화를 하는 등의 조치가 포함된다.

한편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메르스 종식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에볼라의 경우 잠복기의 2배 기간 동안 신규환자 발생이 없었을 경우를 종식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이 같은 여타 감염병의 종식 기준을 참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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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