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2일(토)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22회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대상시상 모습, 대상 수상자 '학의 날개들'.   ©극동방송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찬양사역자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기회가 될 제23회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가 'The Voice'라는 부제로 참가자 접수에 들어갔다.

1981년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는 34년의 역사와 박종호, 송정미, 주찬양 선교단, 다윗과 요나단, 옹기장이 등 국내외 정상급 찬양사역자를 배출한 명실상부 최고의 찬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8월 31일 본선무대가 국내 최고의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려 그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3월 6일까지 원서접수가 이루어지며, 아직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곡으로 참여가능하다. 또한 연령에 상관 없이 찬양에 열정을 가진 크리스천이라면 개인과 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회 총 상금 2천만원으로 기독교 대회중 최대규모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천만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본선 참가자에게는 찬양사역자로 사역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및 방송 출연을 지원한다.

■ 기독문화의 불모지에 씨를 뿌리다

1981년 12월 14일. 기독교 음악, 기독교 문화가 전무할 때 극동방송 전국 복음성가 경연대회는 시작됐다. 당시 대한민국의 기독문화 상황은 문화라고 이름 붙이기에도 민망한 수준이었다. 교회에서 부르는 대부분의 복음성가는 외국 번안곡에 의존하고 있었고, 대회다운 대회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당시 극동방송은 25주년 기념행사를 한국교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준비하고자 하였다. 대한민국 기독문화가 전무한 현실, 번안곡에 의존하는 한국교회 상황 등을 안타깝게 여긴 당시 기획자들은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를 만들기에 이른다.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는 지난 34년동안 수많은 창작 복음성가의 발굴과 작곡 및 작사가 등의 인재를 발굴하여 대한민국의 기독문화의 산실이 되어왔다.

■ 정상급 찬양사역자들이 거쳐간 최고의 무대

박종호(6회'내가 영으로'로 대상), 송정미(8회 '오직 주만이'로 대상), 다윗과 요나단(4회'친구의 고백'으로 특별상), 옹기장이선교단(8회 은상), 주찬양선교단(1회 금상), 나영환(19회'나는 할 수 없지만'으로 대상) 등 국내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국내 정상급 찬양사역자들이 거쳐간 무대이다.

특히,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배출된 창작곡들은 당시 한국교회에 널리 보급되어 크리스천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았다. 특히 '내가 영으로', '오직 주만이', '나는 할 수 없지만' 등은 지금도 각 교회나 부흥집회에서 불려질 정도로 그 완성도와 작품성이 널리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극동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우편과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 전화 02-320-0500, 극동방송 홍보팀으로 전화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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