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신문광고를 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보수 운동가 지만원(72)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지씨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같은 방법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있는 등 이 광고를 게재할 당시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충분히 .. 
"아시아나기 생존자 정신적 충격 시달려" WSJ
아시아나기 사고가 발생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생존자들은 여전히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WSJ는 "일부 탑승자들이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고 있지만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금모(53) 씨는 "한번은 기분전환을 하려고 영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쾅소리가 나는.. 
안행위, '경찰 철도노조 강제진입' 현안질의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철도노조에 대한 경찰의 강제 진입과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이성한 경찰청장을 상대로 강제 진입 배경과 타당성을 따질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2일 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하기 위해 민주노총이 입주한 경향신문사 건물로 강제 진입을 시도해 관계자 119명을 연행했다... 
경찰 강제구인으로 노동계 투쟁 불씨
파업 돌입 보름째인 23일 철도노조 파업은 경찰이 전날 행한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구인으로 인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민주노총과 산하 조직, 시민·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한국노총까지 노동계 탄압을 주장하며 투쟁 대열에 합류할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앞서 경찰은 22일 오전 9시35분께부터 12시간 동안 철도노조 지도부가 은신한 곳으로 파악된 민주노총 사무실에 검거작전을 펼쳤다.. 포근한 크리스마스 이브, 낮 부터 기온 올라
크리스마스 이브이자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전날.. 
한국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OECD 30위
올해 우리나라 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30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은 '아베노믹스' 효과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50% 이상 급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한국 코스피는 1,983.35로 올해 상승률이 -0.7%를 기록했다. 상승률은 OECD 34개 회원국 중 30위다. .. 美 버지니아 주의회,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 '병기 ' 법안 제출
미 남부 버지니아주 의회가 공립학교 교과서에 명칭 문제를 놓고 일본과 다툼이 일고 있는 동해를 설명할 때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하도록 하는 법안들을 23일 제출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주 의회는 내년 초 심의를 시작할 전망이지만 법안을 제출한 의원들은 법안 통과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내게 필요한 뉴스만 쏙쏙, 다운받으세요 '미디어랏'
모바일 벤처개발사 페타즈의 미디어랏(Media-LOT)이 누적 다운로드 약 35만건, 일일 다운로드 약 500건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랏은 60개 이상의 주제별 콘텐츠와 유튜브, 파워블로그 등 다양한 정보를 관심 키워드 및 콘텐츠 중심으로 섹션화해 구독할 수 있는 개인화 미디어서비스다. 개인이 필요로 하는 뉴스만 모아서 소비할 수 있는 '구독형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다... 
AK-47 소총 개발자 미하일 칼라시니코프 사망
【모스크바=AP/뉴시스】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됐으며 공격용 소총의 전형인 AK-47 설계자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23일 사망했다. 향년 94세. 칼라시니코프는 이날 거주했던 러시아 자치공화국 우드무르티야 수도 이제프스크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자치공화국 대통령실 빅토르 출코프 대변인이 밝혔다. 출코프 대변인은 사인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칼라시니코프는 지난 한 달간 건강상의 문제로 입.. 인도, 핵탑재 가능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뉴델리=신화/뉴시스】 인도는 23일 동부 오디샤주 해안 인근 기지에서 핵탑재가 가능한 아그니 3호(Agni-III)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밝혔다. 사거리 3000㎞의 지대지 미사일인 아그니 3호 탄도미사일은 이날 발사된 이후 벵골만의 지정된 표적을 공격했다고 시험발사 책임자 MVKV 프라사드가 현지 언론에 밝혔다... 성매매알선시 최고 10년 징역刑…1억이상 배임수재 '중형'
앞으로는 1억원 이상의 배임수재죄로 처벌받은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다. 19세 미만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10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하고 변호사가 아닌 자가 법률사무를 취급하거나 법조브로커로 활동하다 적발되면 최고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3일 오후 제53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배임수증재 및 변.. 
[포토] '얼굴 없는 천사' 신월동 주민이 남긴 편지
성탄절을 앞두고 '얼굴 없는 천사'가 3년째 거액을 '자선냄비'에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하하고 있다.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 사관) 자선냄비본부는 22일 오후 7시 45분경 명동 입구에 설치된 자선냄비 모금함에 익명의 후원자가 '1억원권 수표'를 후원하였다고 23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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