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군, 시리아 전투기 격추…양국, 서로 "국경침공" 비난
    【이스탄불·다마스쿠스=AP·신화/뉴시스】 터키군이 23일 시리아 접경지대에서 시리아 전투기 1대를 격추한 사건으로 양국은 서로 "국경침공"이라며 비난했다. 레세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시리아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침공해 터기 전투제트기들이 이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리아군 대변인은 시리아 국영TV에서 이 시리아 전투기가 국경 부근에서 반군을 추적하던 중 피격됐으며..
  • 산사태
    미국 워싱턴주 대규모 산사태 18명 실종
    【알링턴(워싱턴주)=AP/뉴시스】 미 워싱턴주 시애틀 북부의 산지에서 22일 오전(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8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앞서 당국은 산사태로 최소 3명이 죽고 8명이 부상했으며 6채의 가옥이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흙과 나무, 바위, 기타 잡동사니가 뒤섞인 폭 41m 깊이 6m의 진흙탕에 휩쓸린 이 일대에서 2명이 숨졌고, 나중에 구조된 또 한..
  • 아베
    日 아베, 안네 프랑크의 집 방문…서적 훼손 유감 표명
    【암스테르담=AP/뉴시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3일 암스테르담 '안네 프랑크의 집' 박물관을 방문했다. 아베는 이날 20세기는 프랑크가 겪은 것과 같은 인권 유린과 전쟁의 세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21세기에 동안에 우리는 절대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며 "나 또한 이 목표를 실현하는 데 책임을 공유한다"고 말했..
  • '기니'서 출혈열 사망자 50여 명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
    【코나크리(기니)=AP/뉴시스】서아프리카 기니는 23일 최근 수 주 동안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사망한 50여 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기니 정부 한 대변인은 이 바이러스는 프랑스 리옹 실험실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날 보건부는 남부 3개 지역 등에서 사망자 59명을 포함해 80건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
  • 소보원, '오진' 병원에 5000만원 배상 조정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친 폐암 말기 환자에 대해 해당 병원이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는 조정 결정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30대 환자에게 병원 측이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모(36)씨는 2008년 3월 흉부 통증으로 평택의 모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이..
  • 임신 초·후기 여성 9월부터 하루 2시간 단축근무
    오는 9월 25일부터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1일 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경우 사업주는 반드시 허용해야 한다. 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일부 개정안을 공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1일 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면 사업주는 이를 허용해야 하고 근로시간이 줄..
  • 정부, 여행자 반입 면세한도 상향 검토키로
    정부가 해외여행에서 돌아올 때 적용되는 휴대품 면세한도를 연내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경제단체가 면세한도 인상을 건의함에 따라 올해 안에 인상 여부를 검토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면세 기준인 400달러는 1979년 여행자 휴대품 면세기준(10만원)이 도입된 후 1988년 ..
  • 한-중 회담
    한중 헤이그 정상회담…1시간동안 북핵 등 논의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의 숙소에서 시 주석을 만나 북핵 문제와 북한 인권 이슈 등 한반도 정세 및 한중관계 발전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시간은 당초 30분으로 예정됐지만, 1시간2분으로 늘어났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과 ..
  • '증거 조작' 국정원 권모 과장 자살 기도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국가정보원 권모 과장(4급)이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영등포의 한 모텔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국정원 협력자 김모(61·구속)씨에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두 번째 자살 시도가 벌어지면서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4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권 과장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
  • 오늘의 날씨 140324
    [오늘의 날씨] 전국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월요일인 24일 일본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충청 이남 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 담화문
    朴대통령 "中, 북한인권결의안에 거부권 행사 말아야"
    23일(현지시간)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1일 네덜란드 현지 TV 방송국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북한 핵시설과 관련해 "체르노빌보다 더 큰 핵 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 감리교, 교단 최초 '법'으로 '세습' 제제
    양대 장로교단, 세습 방지법 처리 진행 '진통'
    지난해 세습방지법을 결의했던 교단 가운데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안명환)가 이번해 총회 때까지 이 건을 '시행보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동엽) 내에서도 이 법 자체가 '위법'이라며 논란이 됐던 바 있는데, 결의를 이뤄냈던 교단들 가운데 가장 큰 두 장자교단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