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스 시내서 새벽 총격전, 관광객 등 9명 총상
    재즈의 발생지 미국 뉴올리언스 시내의 유명 관광구역인 프렌치 쿼터 안의 부르봉 거리에서 심야에 총격전이 일어나 9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이 지역의 한 술집 위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의 동영상에는 28일 새벽 2시45분(현지시간) 사람들이 총격전을 피해 미친듯이 부르봉 거리를 도망치는 모습이 보였다고 더 타임스지 계열 인터넷 언론 NOLA.com 이 보도했다. 경..
  • 자동차
    중대형 유럽차 관세, 내일부터 철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3년째를 맞아 내일(7월 1일)부터 일부 유럽산 자동차의 관세가 완전히 철폐된다. 한·EU FTA 규정에 따라 7월 부터는 유럽차 중 배기량 1천500㏄ 이상 자동차의 관세율은 현행 1.6%에서 전면 철폐된다. 1,500㏄ 미만 소형차는 현행 4.0%에서 2.6%로 인하된다. 업계는 이에따라 유럽차 소비자 가격이 평균 50만∼80만원..
  • 담배
    한국 담뱃값, 세계 주요국중 가장 저렴
    한국의 담뱃값이 세계 주요 41개국 중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담뱃값은 가장 많이 팔리는 담배 한 갑에 2천500원은 2012∼2013년 기준 세계 주요 41개국 담배 가격 비교에서 가장 낮았다. 41개국 중 1위인 노르웨이의 담뱃값은 14.5달러(약 1만6천477원)로 한국 담뱃값의 6배가 넘었다. ..
  • 한민구
    朴대통령, 오늘 한민구 국방장관 후보자 임명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한 장관 후보자는 서류상으로는 오늘 임명된다"며 "다만 일정에 따라서 임명장 수여식은 (다른 장관 후보자들과) 몰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는 29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 홍명보
    홍명보 감독 "사임 문제는 추후 결정 할 것"
    홍명보(45)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사임 문제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홍 감독은 2014브라질월드컵을 마치고 30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임은 지금 당장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사임 문제에 대해)생각을 하고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는 없다"며 "조만간 가장 좋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폭염 특보, 무더위
    무더위 계속…곳에 따라 소나기에 벼락·우박 동반
    6월 마지막날인 30일 전국에 구름 많고 곳에 따라 벼락과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전북 북동내륙, 경상 남북도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수량은 지역별로 편차가 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40㎜까지 내리겠..
  • 나이지리아서 보코하람 추정 세력 교회 방화·총격
    【바우치(나이지리아)=AP/뉴시스】 여학생 200여 명이 납치됐던 나이지리아 치복에서 10㎞ 떨어진 지역 교회 4곳과 예배자들이 극단주의 이슬람 그룹 보코하람 추정 세력으로부터 방화와 총격을 받았다고 목격자들이 29일 밝혔다. 목격자들은 크와다 마을 주민 수십 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들은 숲 속에 은신해 있다고 말했다. 생존자 말람 야히는 AP 통신에 "무장세력이 수십 명을 죽이고 집을 ..
  • ISIL, 칼리프 체제의 '이슬람 국가' 건설 선언
    【바그다드=AP/뉴시스】 북부 시리아와 이라크의 넓은 지역을 점거한 이슬람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는 29일 현재의 점령 지역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했다고 선언했다. 원래의 알카에다 계열에서 이탈한 ISIL은 명칭도 '이라크·레반트'를 생략한 채 '이슬람 국가'로 개칭한다고 온라인으로 선언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지난날 수백 년 동안 여러 가지 형태로 중..
  • 세월호 국조특위, 오늘부터 기관보고 청취
    한 달 가까이 멈췄던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세월호 특위는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국방부·안전행정부·전라남도·진도군을 대상으로 기관보고를 받는다. 국조 특위는 이어 내달 1일에 해양수산부·한국선급·한국해운조합 기관보고를 비롯해 11일까지 8일동안 기관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
  • 제조업 체감경기 '여전히 부진'...2포인트 하락
    제조업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자료에 따르면 6월 제조업의 업황 BSI는 77로 한달 전(79) 보다 2포인트 내렸다. 기업 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5월보다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내렸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2포인트, 3포인트씩 내렸다...
  • 국회 외통위, '日 고노담화 검증' 규탄결의안 채택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 정부의 고노 담화 검증 결과 발표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유기준 위원장 명의로 발의해 채택할 예정이다. 규탄 결의안에는 일본이 고노담화에 대한 검증을 하는 것은 자기모순적 행위이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것이 인류의 보편적 인권에 대한 위협이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 고노담화는 한·일간 교섭의 결과..
  •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분출…1만4000명 대피
    【자카르타=신화/뉴시스】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카로 시나붕 화산이 29일 오후 강력한 화산재를 분출해 주민 1만4000여 명이 대피했다. 이 화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간헐적으로 분출했으며 이로 인해 15명이 사망하고 3만여 명이 이주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국은 시나붕 화산이 이날 오후 7시29분(자카르타 시간)부터 분출하기 시작해 화산재가 4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