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가 정치권의 핵심이슈로 부상했다. 여권 지도부에서 필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야권을 중심으로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입장에서 사드는 입법의 문제는 아니지만, 국방 예산의 문제"라며 "더 중요하게는 북한의 핵공격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 경제와 국가.. 
스카이에듀 비전 발표..."글로벌 1위 교육기업될 것"
스카이에듀(대표 김진우)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수험생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가격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글로벌 1위 교육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사측은 "스카이에듀가 성장해온 비결은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성적 상승 콘텐츠와 가격 혁신 등 기존 국내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글로벌 혁신 기업의 성공 모델.. 
현대기독연구원 '봄 강좌' 개설…톰 라이트·앤서니 티슬턴·본회퍼 읽기
2015년 현대기독연구원 봄 강좌로 '톰 라이트의 바울신학', '앤서니 티슬턴의 새지평 읽기', '본회퍼 새롭게 읽기 공동 세미나' 세 강좌가 개설됐다. 현대기독연구원은 "복음주의 진영에서 톰 라이트(N.T. Wright)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일급의 성서신학자이지만 그만큼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신학자도 없다"며 "이번 강좌는 바울신학의 해석사에서 톰 라이트가 차지하는 신학적 위.. 
'김영란法' 제안한 김영란 "일부 후퇴아쉬워"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자신이 제안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금지법)에 대해 "이 규정의 근본취지는 빽 사회, 브로커 사회 등 매사에 제3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풍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데 있다"며 "원안에서는 부정청탁 개념을 포괄적으로 하되 부정청탁이 되지 않는 사례를 예시하는 것이었는데 범위가 축소돼 아쉽다"고 10일 밝혔다. 김 전 .. 
리퍼트 美대사, 10일 오후 퇴원…의료진, "컨디션 좋다"
흉기 피습을 당해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가 10일 오후 퇴원한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리퍼트 대사가 오늘 오후 1~3시께 정상적으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청문회...가계부채 대책 등 집중 검증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의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금융 정책에 대한 소신과 역량을 검증하는데 집중했고,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등을 언급하며 도덕성 검증에 주력했다. 특히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회 국토교통위, 유일호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0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유 후보자는 전날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정식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 국토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를 통해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통과시켰다. 국토위는 경과보고서에서 "후보자는 국회의원으.. 中 최저임금 상승률 한자리대로 둔화 [무협]
중국의 최저임금 상승률이 급속히 둔화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다만 지역별 격차가 있어 진출지역 선정시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북경지부가 발표한 '연도별 중국의 최저임금 현황'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32개 성의 최저임금 평균이 1,403위안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7.8% 상승에 그쳐 중국에서 최저임금 인상률의 한자리 시대가 개막되었다... 경제전문가 64.7%,"경제상황 위기"
경제전문가 10명 중 6명은 지금 우리 경제상황이 위기라고 진단을 내렸다. 중국 기업과의 기술격차 축소 및 내수 둔화가 가장 큰 위협 요인이라는게 이들의 의견이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놓은 민간·국책연구소, 학계 및 금융기관의 경제전문가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現경제상황에 대한 전문가 인식조사'에 따르면, 전문가의 64.7%(22인)가 지금의 경제상황을 위기로 진단했다. 위기로 보는.. 새정치聯 경제정당 시동 본격화
새정치민주연합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문재인 대표가 표방한 '유능한 경제정당론'에 걸맞는 도약을 위해 10일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민주정책연구원은 이날 당대표와 최고위원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경제정책심화과정' 공부모임을 연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이 공부모임은 경제 전문가들에게 한국경제에 대한 강의를 듣거나 서로 토론을 하는 자리로 이번 강의부터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단을 포함시켜.. 
한미연합훈련두고 南北, 유엔서 충돌
한·미 키리졸브·독수리 합동군사훈련을 둘러싼 남북한간 갈등이 유엔 무대로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오후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키리졸브·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강행하는 것과 관련한 1일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성명 '우리 혁명무력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새 전쟁도발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북한은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에서 "만.. 
[엄영민 칼럼] 어둔 밤 쉬 되리니
목회자로서 한 교회를 오래 섬길 수 있는 것은 큰 복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참 복이 많은 목회자이다. 신학교를 다니면서 전도사로서 섬기기 시작한 우리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목사가 되고 부목사로 섬기던 교회에서 적지 않은 시간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오랜 기간 한 교회를 섬기다 보니 무엇보다 좋은 것은 성도들과 함께 늙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