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태에 대응해 전국적으로 대규모 유심(USIM) 교체 작업을 진행한 가운데, 459만 명에 대한 유심 교체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교체를 예약한 고객은 444만 명에 달해, 전체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해킹 사태 수습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경과를 밝혔다... 
청소년 10명 중 8명 사교육 받고, 4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국내 초·중·고등학생 10명 가운데 8명이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10대 청소년의 40% 이상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27일 발표한 ‘2024 청소년 통계’는 한국 청소년의 교육, 정신건강, 디지털 의존, 안전 인식 등 여러 방면에서의 현실을 수치로 보여줬다...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난항… 사흘 앞 대선, 양측 신경전 격화
대선을 불과 사흘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물밑 조율은 이어가고 있지만, 공개 발언에서는 확연한 온도 차를 드러내며 단일화 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이낙연, 김문수 지지 선언… "괴물 독재국가 막기 위한 결단"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며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그는 "괴물 독재국가의 출현을 막기 위한 선택"이라며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는 향후 대선 판세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보다... 
내년 최저임금 논의 본격화… 노동계 “인상”, 경영계 “동결” 팽팽한 대립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의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노동계는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는 동결 또는 차등적용을 요구하며 양측의 첨예한 입장 차이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최임위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전원회의를 열고 약 한 달 만에 심의 재개에 들어갔다... 
아빠도 월 200만원까지 육아휴직 급여 받는다
정부가 육아휴직 급여 제도를 손질하면서, 부모 중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근로자에게도 기존보다 훨씬 높아진 급여가 지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아빠 보너스제’ 수급자들도 최대 6개월 동안 통상임금의 100%에 해당하는 급여를 보장받게 된다... 
“청년 오염” 발언에 정치권 충돌…이재명·김문수 정면 대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청년 세대의 극우화’ 발언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청년 정치 성향에 대한 해석 차이를 둘러싼 논란이 양측 간 격한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 유권자들과 만나 정치 양극화와 청년 세대의 정치 성향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악성 정치의 영향으로 청년 세대들이 많이 오염.. 
비상계엄 CCTV 확보… 대통령실 경호처 협조로 수사 급물살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경찰 수사가 대통령경호처의 막판 협조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동안 정체됐던 수사에 새 전기가 마련되면서, 경찰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기 대통령실과 국무회의 전후 정황을 담은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인사들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 통상 협상서 '쌀·소고기' 또 도마 위에…미국, 비관세 장벽 철폐 요구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외 통상 현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최근 진행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한국의 소고기 수입 제한과 쌀 고율관세 체제를 '비관세 장벽'으로 규정하고 이를 철폐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정부는 관련 부처를 중심으로 협상 대응팀을 꾸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에 나섰다... 
대선 앞두고 ‘소상공인’ 러브콜… 고통 커지자 후보들 공약 경쟁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후보들의 ‘소상공인 표심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폐업과 대출 연체가 속출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후보들은 앞다퉈 금융 지원과 민생 경제 회복을 약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누적된 코로나19의 여파, 내수 부진,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은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나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 
한동대, 자카르타서 ‘한-인니 미래지도자 교육연합 컨퍼런스’ 개최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한-인니 미래지도자 교육연합 컨퍼런스(Korea-Indonesia Educational Alliance for Future Leaders Conference)’를 열고, 양국 간 신앙과 교육을 기반으로 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종교부 기독교교육국(BIMAS Kristen), 기독교교육.. 
한신대,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열어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국제교류원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약 100명이 참여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한국어학당 봄학기 종강 성적 우수자 시상식에 이어, 본격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