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도는 감리교 목사이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임시의정원 의장(현, 국회의장에 해당)을 지낸 독립운동가다. 따라서 그의 삶은 기독교와 독립운동의 두 영역에서 많은 자취를 남겼으며, 이로 인해 ‘신앙적 양심에서 민족 구원의 책임감으로 자신을 희생한 목사’(남한, 이덕주) ‘그리스도교 정신을 독립운동으로 승화시킨 애국의 거성’ (북한, 최상순) ‘악에 대한 저항과 투쟁의 조선 신학을 수립한 인.. 
두 가지 길
고대 교회의 주요 문헌 중에 “열두 사도들의 가르침“이라고 하는 “디다케”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약 90-110년경에 시리아에서 편집된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신약성경에 있는 책 다음으로 오래 된 신약 시대 이후에 나온 책들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상 신약 시대와 동시대의 문헌이라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성탄의 역설과 교훈
성탄의 계절은 하나님이 인간 되신 역설을 음미하고 묵상하는 때입니다. 가장 누추한 말구유에 태어나신 가장 고귀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역설 그 자체입니다. 성탄절은 약함으로 강함을, 부활로 죽음을, 사랑으로 미움을 이기는 역설의 지혜를 배우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인간 역사를 파멸로 이끄는 탐욕을 무력화시키는 강림절의 역설에 기대어 우리가 묵상한다면 기적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순찰자들의 눈을 가리시고
주일 낮 예배를 드리고 나서 보니 톡문자가 들어와 있다. “목사님! ㅇㅇㅇ씨가 돌아가셨습니다.” 작년 12월에 코로나 확진이 되어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여 1년정도 치료해 오던 쪽방주민이 폐렴이 심해져 어제 낮에 돌아가셨다... 
(살전 5:16~18) “범사에 감사하라”의 진짜 의미(下)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자가 고난에 원망 불평 혹은 기도로만 끝낼 수는 없습니다. 고난이 닥치면 새벽기도에 출석하여 뜨겁게 기도하여서 어떻게든 해결되면 또 게을러졌다가 또 다른 고난이 생기면 계속 기도로만 버티는 일을 반복하면서 신앙생활을 마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고난이 닥칠수록 성경말씀을 자기 삶에 비추어 파고들며 하나님 그분과 영적인 씨름을 지속해야 합니다... 
'제주 4.9 지진' 중대본 가동…"전국에서 진동감지 신고"
정부가 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꾸렸다.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 앞바다 지진 발생 직후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 주재로 긴급영상회의를 갖고 지진 발생 상황을 살펴봤다... 
자영업자들 “李·尹 50~100조 보상, 구체 방안 제시하라”
코로나19가 다시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방역패스를 의무화하는 등 특별방역 대책에 돌입한 가운데 연말 회식 등 모임 예약이 줄어들면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경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 ‘N차감염’ 유발땐 구상권 청구한다
정부가 앞으로 집단감염 또는 3차 이상의 N차(연쇄) 감염을 유발했거나 3개 이상, 3회 이상 위반 행위를 반복한 개인 또는 단체 등에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코로나19 구상권 행사 권고 기준'을 공개했다... 
김 총리 “방역패스 시스템 오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전날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COOV·쿠브)' 애플리케이션(앱)의 접속 오류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尹, “손준성은 秋가 보낸 사람”… 부산저축 부실수사 의혹도 “그런 일 없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제 입장에서는 이걸 지시한 사실도 없고,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도 알 도리가 없다"고 밝혔다. 또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 부실수사 의혹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거액의 커미션(수수료)을 수수했다는 걸 알았다면 대통령이 봐달라고 해도 절대 그럴 일 없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묵상 책갈피] 설교자여, 부르심을 받았는가
사람들마다 어떤 징표를 잘못 이해하였거나 다만 봉사하고 싶은 단순한 마음 등의 갖가지의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 하나님의 신성한 부르심에 대해서는 전혀 배워 본 적도 없으면서 교사, 집필가, 트럭 운전사가 되는 것과 같은 식으로 이 거룩한 일을 시작한 것이다... 
한국VOM, 내년 탈북민 복음 양육에 5억 원 투입 계획
한국 순교자의 소리(대표 현숙 폴리 목사, 이하 한국 VOM)가, 오늘날 탈북민 약 35%가 서울과 인천과 경기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정부 통계를 인용하며 “2022년에는 기금 5억 원을 책정해 한국의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잃은 양’을 전도하고 양육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