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힌남노 침수피해로 주민 7명이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오천읍의 한 아파트 입구 도로에 사고 후 5일이  지난 11일 오후 피해 차량들이 방치돼 있다.
    추석 겹쳐 관심 벗어난 포항지역 피해... '전국 최대 규모' 집계
    12일 포항시와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입수한 행정안전부 집계 자료(11일 오후 6시 현재)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전국에서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3명 등 모두 1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포항 9명, 경주 1명, 울산 1명 등 11명으로 포항이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강타한 5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에서 마당에 있던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나무 쓰러지고 도로 잠기고... 제주 태풍 피해 잇따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고 있는 5일 제주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에서 태풍으로 인해 총 10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 중인 26일 제주시 노형동 인근에 쓰러진 가로수를 경찰이 안전조치 하고 있다.
    태풍 바비, 제주·전남 할퀴며 북상
    26일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와 전남을 할퀴며 북상 중이다. 고비는 태풍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이날 밤이 될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필리핀 타클로반 밥퍼사역 현장
    [최상용의 밥퍼일기] 선교지 타클로반에서 보내는 긴급기도
    지난 2013년 11월 8일 슈퍼태풍 ‘욜란다’로 무려 1만2000여 명이 생명을 잃었던 필리핀 중부 레이떼와 사마르섬. 최근 이 곳에 규모 6.7의 강진이 일어나 10일 넘게 섬 전체가 정전상태에 빠겼고, 이로 인해 냉장고의 음식들이 썩어나가고 시원한 물 한 잔조차 마실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 태풍 치바 이동경로
    '태풍' 차바, 2003년 '매미' 이후 가장 강한 태풍
    여름이 아닌 가울에 찾아온 태풍 '차바'가 기록적인 강풍을 몰고 오면서 제주도 곳곳에 큰 피해를 남겼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차바 영향으로 인해 이날 제주에서 초속 47m의 최대순간풍속이 관측됐다. 이같은 최대순간풍속은 태풍 '매미'가 상륙했던 지난 2003년 9월 12일 기록된 초속 60m에 이어 2번째 기록이다. 제주도 서쪽 끝 고산의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56.5m를 기록하..
  • 앙코르와트
    태풍으로 앙코르와트 내 사원 일부 무너져
    캄보디아에서 계속되는 폭우로 나무가 쓰러져 앙코르와트 내 사원 일부가 무너졌다고 정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에크 타 대변인은 4일 시엠립주에 큰 비가 내리면서 울창한 밀림 속에 자리한 프레아 칸 사원 인근의 거대한 나무가 뿌리째 뽑혔고 이 때문에 사원 일부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 태풍 '짜미'...마닐라 이틀째 마비
    12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필리핀 마닐라 안팎의 관공서와 각급 학교가 이틀째 문을 닫는 등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필리핀 대통령궁은 20일 마닐라 지역에 심각한 침수피해가 났다며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 다시 휴무령을 발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 중국 남부, 태풍 우토르...15명 사망
    지난주 발생한 태풍 우토르에 잇따른 폭우로 중국 남부에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수많은 주택과 차량들이 매몰되면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최근 중국 내 홍수 등 태풍 피해로 죽거나 실종된 사람은 총 200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후난성에서 9명, 광시(廣西)성에서 고속도로에서 무너진 진흙과 바위가 차량들을 덮어 6명이 발생했다고 지역 홍수통제센터 관리들이 말했다...
  • 태풍, 낙과피해
    "낙과 많이 사주세요"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31일 대전시 중구 대사동 지역본부에서 마련한 '낙과 특판장'에서 시민들이 강한 바람으로 땅에 떨어진 사과를 고르고 있다. 농협은 이날 개당 낙과(사과) 4t을 개당 500원에 판매했다...
  • 대전, 덴빈피해
    '덴빈' 동해상 소멸…11개 시·군 강풍주의보 유지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강원 지역에 최고 100㎜가 넘는 비를 뿌리고 31일 동해 상에서 소멸됐다. 그러나 하늘길은 이틀째 전편 결항되고 바닷길은 닷새째 끊긴 상태다. 동해, 태백, 삼척, 평창, 강릉, 정선, 홍천, 속초, 고성, 양양, 인제 등 11개 시·군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 태풍 `덴빈' 관통…호남 물폭탄·중부 비상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의 영향으로 호남 지방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으며 대전·충남 등 중부지역에는 비상이 걸렸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강우량은 진도(첨찰산) 215mm, 신안(임자도) 166mm, 목포 131.1mm, 군산 새만금 125㎜, 부안 위도 114㎜를 기록하는 등 전남북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