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상 원장
    504주년 종교개혁주간을 앞두고
    코로나 상황에도 종교개혁의 달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일부 목회자나 평신도들 사이에서 “종교개혁은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라고 우려하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정말 ’개혁‘은 물 건너 간 것일까. 사실 이렇게 교회가 무기력과 현실안주에 빠지면 답이 없다...
  • 이효상 원장
    한글, 위대한 활자의 탄생과 발견 그리고 전파
    훈민정음 반포 575돌과 93주년 한글날을 지냈다. 세종대왕이 반포한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며, 그 고마움을 마음에 깊이 새기게 된다. 세계에 이런 문자는 없었다. 세계 문자 가운데 ‘한글’, 특히 ‘훈민정음’은 흔히들 신비로운 문자라 부르곤 한다. 그것은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글만이 그것을 만든 사람과 반포일을 알며, 글자를 만든 원리까지 알기 때문이다..
  • 이효상 원장
    2022년, 빚 1000조 시대에 살아남기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서민들에게 물가상승은 큰 짐이다. 천정부지 장바구니 폭탄물가에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한다. 부동산 가격 폭등에서 이어지는 가을장마, 태풍, 국제유가 추가 상승, 은행금리 인상 등 물가 상승요인도 만만치 않다...
  • 이효상 원장
    성공신화의 오류(誤謬)
    최근 미국 투자전문가이자 경제학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가 쓴『행운에 속지 마라(Fooled by Randomness,중앙북스)』를 읽으며 많은 부분을 공감하였다. 책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면에는 상당한 운이 따라주었기 때문이며, 그것을 자신의 능력이라 생각하고 자만할 경우 끝내 모든 것을 잃게 되고,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지..
  • 이효상 원장
    건국 논쟁의 한 복판에서
    8월 15일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기나긴 일제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은 것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이다. 8·15는 동아시아 현대사의 기점이다. 식민지 지배나 침략에 시달린 여러 민족들에게는 해방과 독립을 가져다준 경축일이다. 동아시아는 제국, 식민지 체제에서 새로운 독립국가의 형성과 함..
  • 이효상 원장
    ‘트롯’ 전성시대가 주는 것?
    요즘은 ‘트롯(trot)’이 대세다.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미스트롯>, <미스터 트롯>이 코로나 감염이 폭증하던 한 복판에서 TV조선에서 방송되며 시청률 28.6%(분당 최고 시청률 30.2%)로 종합편성채널 10년 역사 이래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첫 방송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하며 대한민국 트롯오디션의 신기록을 보여주었다...
  • 이효상 원장
    정약전의 ‘자산어보’, 영화로 만나다
    최근 화제가 되는 영화가 개봉됐다. 볼만하다. 영화 ‘자산어보(玆山魚譜)’다. 배우 설경구가 주인공 정약전(丁若銓, 1758~1816) 역(役)으로, 그의 형제 다산 정약용(丁若鏞, 류승룡 역), 그리고 이들이 깊게 받아들인 서학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밑바탕에 깔고, 흑산도 청년 변요한이 장창대..
  • 이효상 원장
    부활의 아침에 넘어서야 할 것?
    오지 않을 것만 같던 봄이 오고 고난의 시간이 지나 부활의 아침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친히 오셔서 우리 인생을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은 은혜 중의 은혜다. 부활 사건은 하늘 길을 열고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열었다. 죄로 인한 사망의 자리에서 살 희망으로 막힌 담을 허물어 소통케 하는 새로운 길이었다...
  • 이효상 원장
    빌 게이츠에게 듣는 기후위기(재앙) 대처법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은 273만 명이라는 사망자를 내고 전 세계 인구의 1억 2342만 명(2021년 3월 25일 기준)을 감염시켰다. 미래학자들은 전염병은 코로나가 끝이 아니며 앞으로도 코로나와 같은 변종이 계속 생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 중심에 지구환경의 변화 즉 기후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여러 재난가운데서 지..
  • 이효상 원장
    세계가 주목하는 베스트셀러는?
    세상에 다양한 수많은 책들이 있다. 책은 ‘어떤 생각이나 사실을 글이나 그림으로 나타낸 종이를 겹쳐서 한데 꿰맨 물건’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책은 세상을 이겨내고 인생의 가치를 일깨우며 맑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힘을 얻게 하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
  • 이효상 원장
    커피 한 잔의 유혹에서
    아침이면 쓴 맛을 보며 하루를 연다. 마치 인생의 쓴 맛처럼, 다름 아닌 ‘커피(coffee) 한 잔’의 유혹(Temptation)으로 시작된다. 눈 뜨자 마자 또는 출근과 동시에 마시는 커피 한잔은 직장인들의 즐거움이자 적(敵)이다. 언제부터인가부터 커피는 일상이 되었고 습관이 되었다. 중독이 따로 있나. 선택이 아니라 반복되면 중독이다...
  • 이효상 원장
    이슈에서 정치인의 침묵과 소신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토론이 뜨겁다. 부동산 정책에 이어 초저출산율도 화제가 되었고, 지난 달 가진 ‘3지대 후보 토론’에서 안철수 후보와 금태섭 후보 간의 퀴어(Queer)축제를 두고 차별금지와 혐오 논쟁도 이슈가 확산되었다. 선거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들이 가세함으로 ‘퀴어축제’ 찬반 입장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