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EU)이 제3국에서 유입되는 저가 소포에 대해 신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겨냥한 것으로, 제품 안전성과 세관 업무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테무, 국내 판매자 개인정보 수집 논란… 위치·장치 데이터 요구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최근 판매자 개인정보 정책을 업데이트해 ▲장치 데이터 ▲서비스 이용 정보 ▲위치 데이터 등을 자동으로 수집한다고 밝혔다. 수집 대상에는 접속 기기 모델, 운영체제, 언어 설정, 고유 식별자, 방문 기록, IP 기반 위치 정보 등이 포함된다... "e커머스 정산지연 여파… 지난달 온라인 쇼핑 하락세"
BC카드는 29일 자사 신금융연구소의 'ABC(Analysis by BCiF ) 리포트' 20호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달 교육, 운송, 주유, 숙박, 스포츠, 오프라인 쇼핑, 온라인 쇼핑, 식당, 음료, 주점, 펫, 문화, 의료 등 주요 13개 업종 중 온라인 쇼핑, 의료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과 비교해 1.0% 감소세를 보였다... 이커머스 정산 주기 단축 추진, 업계 반응 엇갈려
지난달 발생한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의 대규모 정산금 지연 사태 이후, 이커머스 업계의 긴 정산 주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유통업계는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60~70일에 달하는 긴 정산 주기와 에스크로 방식 미도입을 지목하고 있다... 정부,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 1조6천억원 지원 확대
정부가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판매업자들을 위해 기존보다 4300억원 늘어난 약 1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1일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 방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7월 결제금액 3000억 돌파
구체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의 7월 결제추정금액은 2479억 원, 테무는 5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합산한 3068억 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874억 원)과 비교해 64%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두 기업의 국내 시장 공략이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이커머스에서 판 1만 원대 ‘가짜 금반지’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만 1,150원에 판매 중인 '100% 순수 24K 골드 반지'를 직접 구매해 본 결과, 금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가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가 13일 배송받은 반지는 포장부터 순금 반지답지 않았다. 허름한 택배 봉투에 담긴 분홍색 박스 안에는 다소 조잡한 용 모양 반지가 들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