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 법원, 무바라크에 대한 재판 재개 명령
    이집트 검찰, 무바라크 횡령 혐의 추가 재판 회부
    이집트 검찰은 24일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가족들의 집을 짓고 개보수하기 위해 국고를 횡령한 혐의로 새 재판에 회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무바라크의 두 아들과 정부 관리 2명, 계약자 2명도 함께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이집트 법원, 무바라크에 대한 재판 재개 명령
    이집트 법원, 무바라크에 대해 석방 명령
    법원은 이날 토라교도소에서 무바라크 재심의 마지막 심리를 열어 무바라크 석방 여부를 검토했다. 변호인은 이날 열린 4차 공판에서 무바라크가 집권 시절 국영 신문사 알아흐람 간부한테서 받은 선물 등 60만 달러 상당을 올해 초 정부에 이미 반환했다고 주장, 무혐의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법원은 무바라크에 적용된 다른 2가지 부정부패 혐의와 2011년 시민혁명 당시 시위대 수백명의 사망을..
  • 백악관, '이집트 지원 중단' 논의 국가안보회의 소집
    백악관은 20일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해 이집트에 지원하는 15억 달러 가운데 일부를 삭감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회의에 존 케리 국무장관 등 각료들이 참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 정부는 지난 7월3일 이집트 군부의 모함메드 모르시 대통령 축출과 무슬림형제단 지지자들의 시위 강경 진압으로 미국의 지원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최종적인 결정..
  • 카이로
    이집트 교회, 1600년만에 처음으로 예배 취소
    이집트에서 교회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급증하면서, 현지 콥틱교회가 1600년만에 처음으로 예배를 취소하는 아타까운 사태가 벌어졌다. 이 지역 언론인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집트 중남부 지역인 민야(Minya) 주의 콥틱교회들이 지난 주일에 예배를 드리지 못했으며, 이는 1600년 동안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야 주 델가(Delga)에 위치한 성모마..
  • 이집트, 무르시 지지파 36명 교도소 이송 중 피살
    이집트 군부 반대 시위를 주도한 무슬림형제단 지지자 최소 36명이 18일(현지시간) 교도소로 이송 중 살해됐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 소식통은 이날 오후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파들인 이들이 경찰 수송 차량을 통해 카이로 외곽 아부 자발 교도소로 이송 도중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경찰관 1명을 인질로 잡..
  • 이집트 시위
    이집트 기독교 지도자, 세계 교회에 기도 요청
    이집트의 정국 혼란이 최악으로 치닫으며, 연일 대규모 유혈사태로 인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17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의 한 기독교 지도자가 직접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미국 오픈도어즈를 통해서 이집트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변 보호를 위해 무기명을 요청한 그는, "이집트가 이전에는 보지도 못했던 이상한 나라로 바뀌어가고 있으며 이를 보는 기독교인과 무슬림 ..
  • 이집트 시위
    이집트 대학살에 미국에 대한 비난 여론...
    이집트 보건부는 15일 전날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농성시위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578이라고 정정발표한 뒤 다시 623명이라고 수정했다. 그러나 무슬림형제단 측은 당국이 수백 명의 사망자를 세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시위자들은 카이로의 기자 지방 정부 건물에 불을 질렀으며 희생자의 가족들은 농성현장에서 부패하기 시작한 시신들을 뒤지고 있었다...
  • 이슬람 국가들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기독교 포비아’
    이집트, 끊이지 않는 교회 공격… 10세 교인 사망
    이집트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의 교회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교회 앞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10세의 어린 교인이 숨졌다. 크리스천포스트(CP)는 7일(현지시간) 중동기독교뉴스(MCN)를 인용, 최근 카이로 교외에 위치한 콥트교회 소속의 복음교회 앞에서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이집트 보안군, 북부 시나이서 무장단체 공격에 4명 사망
    21일 이집트의 북부 시나이 반도 도처에서 무장단체들이 정부군을 공격해 최소한 4명의 보안군들이 사살됐다고 한 정보 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이 소식통은 이날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최근 군부가 축출한 모함메드 모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하드 단체의 저격수들에게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북부 시나이의 아리쉬 시에 있는 경찰서에서 근무중 공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