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으나 안철수 후보가 오늘 오전 단일화 결렬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의 끈을 놓지 않고 안 후보측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정권 '재창출 vs 심판론'… 초박빙 판세 속 운명의 열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와 시민들의 촛불집회로 보수 진영이 심대한 타격을 입고 진보 진영이 손쉬운 승리를 거뒀던 5년 전과 달리 이번 대선은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초접전의 보혁(保革) 대결 구도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윤석열 “정부만 바보짓 안하면 발전… ‘이재명의 민주당’ 퇴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부정부패를 일상적으로 저지르는 사람이 무슨 유능한 경제대통령인가. 그를 또 후보로 만든 이재명의 민주당에 나라를 맡겨도 되겠나"라고 이 후보에 대한 공세를 폈다... 김만배 녹취록…이재명 "金, 尹 죽어'" vs 尹 "李 게이트'"
이날 경제 분야를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 이 후보는 '김만배-정영학' 녹취록 피켓까지 들고 나와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윤 후보가 특혜를 입었다고 공격했다. 윤 후보는 "김만배, 정영학을 알지 못한다"며 "녹취록에는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이 등장한다더라"고 맞받았다... 윤석열 후보 “예수님 사랑으로 한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보수시민단체 및 전국기독교총연합’(보기총) 연대출범식에 축사가 담긴 영상을 보냈다. 윤 후보는 이 영상에서 먼저 “보기총 연대출범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뜻깊은 자리 마련을 위해 애써주신 김진홍 대표회장님과 함께해주시는 관계자 및 내외 귀빈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안철수, 단일화 철회 "제 길을 굳건히 가겠다… 윤석열 책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를 철회했다. 여론조사 경선방식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에 따라 중반전에 돌입한 대선판이 다시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 “목사가 꿈” 尹 후보 추억, 김장환-김건희 만나게 했나
김건희 씨가 최근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를 몇 차례 만난 것은 김 씨의 남편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권유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해 9월 15일 故 조용기 목사의 조문소가 마련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 김 목사를 우연히 만났다. 당시 김 목사는 윤 후보에게 하나님을 믿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고, 윤 후보는 그 자리에서.. 윤석열 40%·이재명 31%·안철수 8%… 중도층, 尹으로 넘어갔다
17일 여론조사 업체 4곳(한국리서치·코리아spq리서치·케이스탯·엠브레인)의 합동 조사인 전국지표조사(NBS)가 14~16일 전국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4인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는 31%, 윤 후보는 40%로 나타났다... 전북 찾은 윤석열 “민주당, 선거전문 정당… 선거 때만 찾아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전북을 찾아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은 선거 전문 정당 같다. 선거 때만 되면 예외 없이 아주 예쁜 옷을 입고 나타나서 과자도 들고 나타나서 '이거 준다 저거 준다' 해놓고서는 수십 년 동안 뭐 많이 달라진 게 있냐. 전북이 발전했냐"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安 “尹이 답하라” 재촉 vs 윤 ‘침묵’… 단일화 논의 소강
야권 후보 단일화가 대선 변수로 떠올랐지만 후보들이 15일 본격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단일화 협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단일화 카드를 던진 안철수 후보 측은 "윤 후보가 직접 입장을 밝히라"며 단일화 협상을 촉구하고 있지만 윤 후보 측은 입장 표명을 피하고 있어서다... 대전 간 尹 “충청의 아들이 민주당 정권 심판… 오로지 민생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충청은 나라가 어려울때 늘 중심을 바로 잡은 곳"이라며 "나라를 위해 충청을 위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대전을 찾아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충청의 아들 윤석열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의 사법공약 “법무장관, 검찰총장에 수사지휘 안 돼”
윤 후보는 '전례 없는 체제다.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검찰청은 중앙행정기관"이라며 "그래서 독자적 예산 편성이 가능하고 국회서도 예산편성권을 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