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캐리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美-러,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논의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친러세력의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부 문제 해소를 논의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으로 7일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내부 정치 위기 해소를 위한 외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 미, 러시아에 강력한 추가 경제 제재 경고
    【워싱턴=AP/뉴시스】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8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더 혹독한 경제 제재를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하르키우, 도네츠크 지방정부에서 열린 친러시아 시위는 꾸민 것으로 군사개입을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은 협력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권을 존중하지 않으면 에너지와 은행, 광산 ..
  • 우크라이나 북동부 루한스크 지방청사 장악한 친러시위대
    러시아 제재, 어디로 튈까?
    러시아가 자국에 대한 제재에 반격을 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천연가스대금 변상요구에 이어 이번에는 유럽으로 향하는 자국산 원유의 아시아로의 공급을 언급했다. 거기에 우크라이나 동부를 중심으로 친러시아 분자들이 정부청사를 장악하고 있어 제2의 크림반도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은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 메드베데프 총리와 밀러 가즈프롬 사장
    러-우크라이나, 이번엔 가스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결이 영토에서 이번에는 가스공급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거기에 구소련 이후부터 이어져온 무기거래도 단절됐다. 알레세이 밀레르 가스프롬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5일 러시아 TV방송에서 "(지난 4년 간)하리코프 협정으로 할인한 가스 대금 합계액이 총 114억 달러(약 12조247억원)에 달한다"며 우크라이나 정부에 할인해 준 천연가스 대금 상환을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밝혔다..
  • NATO "러시아軍,명령 떨어지면 12시간 내 우크라이나 공격 가능"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된 러시아군 4만여명의 병력에 새로운 우려가 나왔다. 필립 브리드러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령관 겸 유럽 주둔 미군사령관은 이날 "상부의 명령이 떨어지고 12시간 내에 (러시아군이)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즉, '돌격'이라는 지침이 내려지면 준비할 새도 없이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NATO 사령관 "러시아, 12시간 내 우크라 공격 가능"
    【워싱턴=AP/뉴시스】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 약 4만명의 병력을 집중시켜 놓고 있는 러시아가 선전포고 후 12시간 안에 전쟁에 들어갈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필립 브리드러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령관 겸 유럽 주둔 미군사령관은 이날 "상부의 명령이 떨어지고 12시간 내에 (러시아군이)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즉, '돌격'이라는 지침이 내려지면..
  • '러' 외무, "우크라이나는 '지역연방'이 제격"
    【파리=AP/뉴시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통합된 국가(unified nation)'로써 구실할 수 없다며 자체의 언어와 종교를 가진 지역들의 방만한 연방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이날 파리에서 "매우 매우 건설적인" 심야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연방국의 건설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의 이 ..
  • 푸틴, 흑해함대 관련 우크라이나 합의 폐기안 의회 제출
    【모스크바=신화/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흑해함대에 관한 우크라이나와의 합의를 폐기하는 안을 하원(국가두마)에 제출했다. 크렘린은 "지난 18일 러시아와 크림 병합 조약 서명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합의 본질이 우크라이나 주둔 흑해함대의 시설을 임대하고 있는 러시아의 법적 관계가 사실상 중지됨에 따라 상실됐다"고 말했다. 크렘린은 그리고리 카라신 외무차관과 니..
  • IMF, 우크라이나에 150억달러규모 구제금융 지원
    니콜라이 구에오르기에프 IMF 실사단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IMF가 지원하기로 한 140억~180억달러를 포함해 앞으로 2년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규모가 최대 27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가 보도했다...
  • 美와 40개국, 유엔에 러 우크라이나 군사적 행동 항의
    【제네바=AP/뉴시스】 미국과 여타 40개국은 26일 러시아가 근거 없는 자국민들의 인권 침해 주장을 들며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적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유엔에 항의했다. 폴라 슈리퍼 미 국무부 부차관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는 크림 합병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보전을 존중하는 유엔헌장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
  • 크림반도에서 러시아군 사열하는 러시아 국방장관
    러시아군, 크림반도 내 우크라이나 군부대 완전 접수
    러시아가 크림반도 병합 이후 반도 내 위치한 우크라이나 군부대 접수를 완료했다. 26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은 크림 내 모든 우크라이나 군부대와 시설 등 193개 부대에 러시아 국기가 게양됐다며, 이들 부대에서 부대 자산 점검 작업과 병력 이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 G8에서 러시아 배제...소치 G8회담 없는 일로
    러시아가 G8에서 배제되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소치에서 예정된 G8회담은 취소됐다.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 등 주요 국제 회의체에서 러시아를 당분간 제외한다. 또 러시아가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계속하면 더 가혹한 경제 재재 조치를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