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부활 그 이후
    부활절 이후 새로운 한 주간을 지나면서 어느새 그 감격이 희미해져 버린 느낌이다. 참 야속한 인생이다. 그러나 이 야속함이 우리만의 일은 아닌 듯하다. 성경에 보면 가끔 결정적이라고 할 사건이 그 순간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장군이 된 목회자 지망생
    한국의 월남전 참전시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채명신 장군이 소천을 했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돌아가신 채 장군이 국가에서 정해준 장군의 묘역이 아닌 병사들이 묻혀 있는 곳에 묻히게 되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 온다...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만민이 기도하는 집
    새벽기도를 하다 보면 한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체로 새벽기도 시간이나 그 직후에는 기도소리가 들려도 익숙한 교회 성도들의 기도 소리인데 반해 이 소리는 전혀 알 수 없는 소리이다...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만민이 기도하는 집
    새벽기도를 하다 보면 한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체로 새벽기도 시간이나 그 직후에는 기도소리가 들려도 익숙한 교회 성도들의 기도 소리인데 반해 이 소리는 전혀 알 수 없는 소리이다...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흐려서 좋은 날
    지난 주일 1, 2부 예배를 마친 후 야외예배를 드렸다. 일년에 한 번 있는 행사인지라 이미 오래 전부터 날을 잡고 준비를 해온 행사였다. 그런데 행사를 앞두고 날씨 비상이 걸렸다. 큰 행사를 앞두고 일기예보를 예의 주시해서 보던 관계자들이 어쩌면 행사 당일에 비가 올지도 모른다며 염려를 했다...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교회는 살아있다
    난 주 초 우리 교회가 이사로 있는 미주 GMP 선교회의 정기 이사회에 참석차 볼티모어에 다녀왔다. 선교회의 이사이신 같은 송영선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볼티모어 빌립보 교회에서 이사회가 있었다. 벌써 몇 년째 같은 선교회의 이사로 있는 까닭에 송 목사님도 안면이 있고 빌립보 교회에 대해서도 약간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좀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신령한 복으로 가득한 새해"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계사년을 한국의 간지로는 뱀띠 해라 한다. 무지한 탓인지 오십대 중반의 나이를 먹었으면서도 뱀띠가 있었나 하고 의아했다. 십이 간지 중에 하나면 열두 명 중에 한 명은 뱀띠라는 말인데 나만 해도 다섯 형제 그 외 지금까지 사귀어온 많은 친구들 중에 스스로 뱀띠라고 소개한 사람을 만나본 기억이 별로 없는 까닭이다..
  • [엄영민 칼럼]기도 안에서 만나다!
    지난 주부터 각 교구별로 돌아가며 할 목회기도 시간을 시작했다.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마음에 있던 일인데 금년부터는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하는 일이다. 나는 본래 기도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어린 시절의 교회도 유난히 기도를 강조하는 교회는 아니었고..
  • “목회는 관계성… 성도에게 위로주고 싶어”
    엄영민 목사. 그는 참 조용한 목회자다. 소리도 크게 지르고 성도들을 들들 볶아야 열심있는 목회자라는 말을 들을 법한데, 그는 오히려 조용하다. 그러나 그 조용한만큼 성도들의 목소리를 깊이 있게 듣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려는 뜨뜻한 목사다. 아픔이 있던 교회에 부임해 성도들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감싸 안으며 함께 울고 웃으며 목회한지 올해로 20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