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인도교(우측)가 폭파된 후 한강철교(좌측)가 폭파되고 있다.
    [안보칼럼㉟] 6.25 한국전쟁의 진실, 폭풍(1)
    김일성은 북한을 단기간에 소비에트 식으로 정권을 장악하고, 비밀리에 2년여 동안 전쟁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드디어 1950년 6월 25일 새벽, 암호명 ‘폭풍’이 3.8선 전역에 하달되었다. 이들은 침략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7월 31일까지 부산을 점령하고, 8월 15일..
  • 1950년 6월 18일 덜레스 미 군사 고문단이 38선을 시찰했다. 덜레스 고문 오른쪽에 쌍안경을 든 신성모 국방장관, 왼쪽에 손을 들어 설명하는 유재흥 7사단장
    [안보칼럼㉞] 6.25의 진실, 전쟁의 시그널(2)
    1949년 6월 30일을 미국 정부는 미군 철수 만료 시점으로 잡았다. 미 합참의장은 남한도, 대만도, 아시아에 줄 전비가 없다고 했다. 대통령(트루먼)은 선거를 앞두고 전쟁터의 아들들을 가정으로 보내겠..
  • 1949년 3월 김일성이 박헌영(왼쪽에서 세 번째)과 모스크바를 방문해 스탈린과 회담을 갖기 전 모스크바역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안보칼럼㉝] 6.25의 진실, 전쟁의 시그널(1)
    1948년 가을, 북한 김일성의 북한노동당은 도전 세력을 모두 숙청하고 몰아내고 물리쳤다. 그리고 소비에트식 공산정권을 수립했다. 모든 농지를 몰수하여 농민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 1948년 5월 10일 총선이 진행되고 있다.
    [안보칼럼㉜] 6.25 한국전쟁의 진실(4)
    1947년 11월 11일 이미 노동당이 지배하는 헌법을 제정하고 김일성이 소련의 선택으로 권력을 구축했다. 남한은 이승만이 주장한 단독정부 구상에 남로당이 조직적으로 반대하며 전국적으로 파업과 테러를 일삼는다. 남로당이 주민을 이간질하여 선동하는 미군정의 실패와 토지개혁의..
  • 3.8선
    [안보칼럼㉛] 6.25 한국전쟁의 진실(3)
    1945년 8년 한반도에 해방이 왔지만 국경 없는 국경, 3.8선이 그어졌다. 소련은 극동 진출을 노력해 오다가 북의 한반도 점령으로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미국의 한국 문제는 일본, 중국 다음의 문제였다. 미국은 한국을..
  • 광복 이후 1945년 9월 9일,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든 시민이 광복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안보칼럼㉚] 6.25 한국전쟁의 진실(2)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됐다. 8월 9일에는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되고, 이날 소련이 대일 선전포고를 했다. 미, 소의 연합군 합동회의에서 소련은 어디에서 병력을 동원할지 이야기하고,..
  • 히로시마(왼쪽)와 나가사키(오른쪽)에 원폭이 투하되며 생성된 원자 버섯 구름
    [안보칼럼㉙] 6.25 한국전쟁의 진실(1)
    1945년 유럽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지긋지긋하고 잔인한 전쟁이 끝나고 평화의 시대가 왔다. 미국은 히틀러와 독일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미국은 연합국 중 전비를 제일 많이 제공했다. 그리고 전후 세계사의 주..
  • 호국전시관 인근 현충지
    [안보칼럼㉘] 국가보훈은 국민통합의 기초이다
    국립묘지에는 수많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으로 기록된 근현대가 오롯이 담겨 있다. 국가유공자는 원칙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가라앉은 사람들이며 살아있는 우리에게 따뜻한 양지를 내주고 음지로 들어간 분들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그분들과 함께 행동하지 못한 사람들이며 구조된 자들이다. 도덕적으로 행동한 사람들이..
  • 국립서울현충원 외국인 묘역
    [안보칼럼㉖] 대한민국 위해 희생한 외국인 국가유공자와 국가사회 공헌자
    세계 각국은 예외 없이 국립묘지를 두고 있다. 군인 묘지 외에 위인들을 위한 별도의 장소가 마련된 나라도 있다.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프랑스의 팡테옹 등이 그런 곳이다. 이스라엘은 유대인을 보호해 준 외국인을 ‘열방의 의인’이라 하며 특별히 대우한다. 51개 국가에서 26,513명을 선정하였다. 예루살렘에 600만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시설인 야드바..
  • 대한민국 국군의 최초 군병원인 제1육군병원
    [안보칼럼㉕] 군의관과 종군기자
    영국 시인 로렌스 비니언은 ‘치유자들’(The Healers)이라는 시에서 의무병들을 용사 중의 용사라고 노래했다. 총탄이 빗발치고 참호가 무너지는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부상병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
  • 호국전시관 1층에 설치된 조국 수호의 불꽃 조형물
    [안보칼럼㉔] 군번 없는 병사들의 활약상
    이른바 군번 없는 병사들은 유격대원뿐 아니라 학도의용군, 애국단원, 노무대, 징용, 호국대원, 방위군, 공작원, 첩보원, 문관, 간호사, 의용경찰, 의용소방대원, 철도원, 선원 등 다양하다. 나중에 군번이 부여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민간인이다. 서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