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수
    하나님이 붙여준 백성과 동역자가 있는가?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행 18:9) 인본주의적 우상숭배에 물든 아덴에선 십자가복음이 먹히지 않았다. 그들과 종교적 변증만 나누고 선교의 열매가 없자 바울일행은 고린도로 옮겼다. 아데네와 달리 고린도에선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사람들로 바울의 사역에 큰 도움을 주었고 결실도 풍성히 열렸다...
  • 박진호 목사
    성령의 권능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성경 지식에는 능하나 십자가의 도에 대해선 모자라는 아볼로를 통해 요한의 세례와 성령의 세례의 차이가 드러났다. 율법을 잘 지키는 도덕적 의인으로 머물게 하느냐 그 영혼을 완전 거듭나게 해서 예수를 구주로 영접케 하느냐의 차이였다. 이제 성령의 세례를 받은 사람에게서 그 권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주는 일들이 이어진다. 저자인 누가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 박진호 목사
    종교적 사기술에 스스로 속는 인간들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사도행전 19:26) 바울이 예루살렘을 향해 여행을 하는 중에 에베소에 얼마동안 체류하는 동안에 일어난 사건이다. 에베소는 소아시아 지역의 수도로 지금 터키 지역에 위치한 당시의 거대 항구로 교통 무역은 물론 종교의 중심지였다. 로마 황제를 숭배하는 신전이 셋이나 있었고 무엇보다 고대의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거대..
  • 박진호 목사
    성령이 막으시는 기도
    바울 선교 팀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려 했지만 성령이 막으셨다고 한다. 이후로도 두 번이나 더 바울의 계획을 예수의 영이 막았다. 바울이 가려던 행선지를 하나님이 세 번이나 못 가게 하셨다. 하나님의 더 선하신 뜻이 분명히 있겠지만 바울이 가려했던 곳에도 많은 불신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럼 하나님이 특정 지역이나 종족을 편애하시는 분이라는 뜻인가? 그럴 리는 결코 없다. 성경은 항상 앞뒤..
  • 햇빛
    한 시도 쉴 틈 없는 주의 일꾼
    바울은 에베소에서 은장색 장사들의 모함으로 큰 곤욕을 치를 뻔했으나 사태는 의외로 쉽게 해결되었다. 그는 이제 계획대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여정을 서두르고 있다. 여행의 목적은 우선 하나님께 개인적으로 서약한 내용을 성전에서 결례를 치르며 마무리해야 했다. 마게도냐 교회들의 헌금을 예루살렘 교회에 전해주려는 것도 있었다...
  • 십자가 cross
    모태신앙을 가졌으면 구원받는가?
    모태 신앙을 가진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교회는 성실히 다닙니다. 언제 한번 구원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자신은 모태신앙이어서 반드시 천국에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를 오랜 기간 아는데 술과 담배와 문란한 생활을 하고 기도하는 건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아마 거듭나지 못한 것 같은데 이 친구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조언해야 할까요?..
  • 성경
    모든 신자가 정작 배워야 할 믿음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며”(11절) 현대의 성도는 성경의 기록과 시공간적 차이가 크기에 더더욱 “성경을 - 반드시 앞뒤 문맥을 잘 살펴가며” 간절한 마음으로 상고해야 한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 십자가 교회
    종교심이 믿음은 아니다
    바울 일행은 철학의 발상지 그리스의 수도 아덴에서 선교활동을 벌였다. 지금껏 사도들은 어떤 핍박도 두려워하지 않고 부활하신 예수가 구주라고 담대히 선포했다. 성령은 충만하게 역사하였고 복음은 염병처럼 번져나갔다. 그러나 아덴에는 교회가 세워지지 않았고 겨우 몇 사람만 따랐기에(34절) 결과적으로 선교사역은 실패했다. 어폐가 있지만 성령의 충만한 역사로도 무너뜨릴 수 없었던 사탄의 견고한 성이..
  • 성경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가?
    고린도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바울에게 하나님은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으니”(행 18:10) 대적들의 어떤 핍박에서도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했다고 한다. 여전히 바울의 편에 서있는 자가 훨씬 적다. 그럼에도 내 백성이 많다고 하신 하나님은 허풍쟁이인가? 단순히 바울에게 담대함을 잃지 말라는 격려 차원의 립 서비스인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일을 ..
  • 박진호 목사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려면?
    이순신 장군 같은 세상 위인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려 해도 그분의 성품, 인격, 태도, 실력, 삶의 방식, 교훈적 가르침, 평생의 업적, 등에서 의롭고 존경할만한 부분이 많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도 마찬가지로 그분에게 의로운 측면이 많다고 정확히 알아서 절로 존경심이 우러나와야만 합니다...
  • © Unsplash
    최악의 고난이 최고의 축복이다
    이 시편은 탈출구가 전혀 보이지 않는 절망에 빠져 영혼이 완전히 피폐해진 기자가 여호와께 자신의 비탄한 심경을 피 끓듯이 토로해내는 내용이다. 주님이 자기를 완전히 버렸고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을 것 같은 불안에 휩싸여 있다. 주의 인자와 약속은 영구히 폐하였고 대신에 노하심만 넘치도록 체험하고 있다고 했다. 인자는 회개하도록 기다려주는 것인데 그마저 끝났다고 여겼으니 기자는 많은 허물과 ..
  • 십자가
    행복해도 불행해도 하나님을 거역하는 신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증거를 세웠고 법도를 정했는데 후손에게 알게 하라고 명했다. 증거는 애굽에서 열 가지 재앙과 홍해의 기적으로 구원 받은 체험이고, 법도는 시내 산에서 받은 제사장나라로 거룩하게 살 수 있는 지침인 율법이다. 후손들로 완고하고 패역한 심령으로 당신께 충성하지 아니한 조상과 같은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