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전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양자대결'로 좁혀지던 경선구도에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의 급부상이 변수로 등장하면서 당초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 美공화당 미네소타 경선, '샌토럼 바람' 거셀듯
7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공화당의 미네소타와 콜로라도 2개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코커스(당원대회)가 흥미롭다. 특히 미네소타주의 경우 대세론을 확산시키고 있는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패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퍼블릭 폴리시 폴링(PPP)'이 지난 4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미네소타 코커스에 참여하겠다는 공화당원 29%의.. 롬니, 플로리다 압승..깅리치 돌풍 잠재워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먼저 2승을 거뒀다. 롬니 전 주지사는 31일(현지시간) 열린 플로리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돌풍을 잠재우고 압승했다... 美 공화당 경선, '롬니 대세론' 가고 '장기전' 돌입 조짐
올해 말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 경선이 장기전에 돌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롬니 대세론이 초반 확산되면서 롬니가 1월 중 대선후보 사실상 확정 짓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승리하고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재검에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이 1위를 한 것으로 결과가 번복되면서 롬니 대세론은 많이 약화된.. 여유찾은 롬니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롬니는 지난 22~23일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에게 뒤졌으나 28일 조사에서는 1위로 올라서는 역전극을 펼쳐 31일 플로리다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토럼 '선천성 장애' 막내딸 입원.."유세 중단"
오는 31일 플로리다주 미국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있는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선천성 장애를 앓고 있는 막내딸 이사벨라의 입원으로 유세를 일시 중단했다고 미 의회전문지인 '더힐'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깅리치 첫 1위..美공화 경선판도 재편
미국 공화당 대선 레이스의 초반 분수령인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승리했다. 이에 따라 `롬니 대세론'이 흔들리면서 공화당 경선 구도가 `롬니 대 깅리치'의 양자 대결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복음주의 지지 얻은 샌토럼, 아이오와서 1위였다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후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개표 결과가 번복됐다. 아이오와주(州) 공화당은 19일 "재검표 결과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2만9천839표를 얻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2만9천805표)를 34표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美 공화당 경선>자녀 덕 톡톡히 보고 있는 후보들
미국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인 공화당 경선에서 대권주자를 가장으로 둔 자녀들의 활동이 눈에 띄고 있다. 경선 초반 최대 분수령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이틀 앞둔 19일(현지시간) 이들은 공화당 의 텃밭인 남부의 민심을 붙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대형변수' 속출, 美공화 경선판도 요동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를 뽑는 미국 공화당 후보경선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특히 경선 초반 최대 분수령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이틀 앞둔 19일(현지시간)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경선포기와 함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남부 표심'의 향배가 주목되고 있다... 헌츠먼, 공화당 경선 포기 선언할 듯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중인 존 헌츠먼(51) 전 유타주지사가 경선 포기를 시사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지난주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 전력투구했음에도 불구하고 3위에 그친 헌츠먼 후보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자신의 보좌진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美공화당 경선, 롬니 2연승 유력…관건은 득표율 격차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를 뽑는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10일 오전(현지시간) 주내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지난 3일 아이오와 코커스와 달리 이번엔 당원 외에 일반 유권자도 참여하는 첫 경선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미국 주요 언론은 뉴햄프셔가 사실상 텃밭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