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블링컨 장관의 일본 방문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일본 방문에서 미국의 동맹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인도·태평양 및 글로벌 평화·안보·번영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한·미·일 협력 강화'를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소개했다... "정부의 존재 이유, 인권 짓밟기 위해서가 아니다"
폼페오 장관은 정부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이지 짓밟기 위해서가 아니"라 말하고, "미국은 자국민을 인신매매와 같은 탄압 하에 놓는 정책이 있거나 행태를 보이는 어떤 정부라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美국무부 "北 최근 행동·담화에 실망"
VOA는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 그가 “미국은 항상 남북관계 진전을 지지해 왔으며, 북한의 최근 행동과 담화들에 실망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홍콩, 대중국 자치권 없어”… 특별지위 박탈 시사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이 강행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현 홍콩에서 고도의 자치권이 유지되지 않고 있다"고 의회에 보고했다.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 박탈을 시사한 것이다... 정부 "北선박 南해역 통과 가능" 발언에 美 "제재 이행을"
외교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나 협상을 진행 중인 다수의 현안에 대해 논평을 거부해온 美국무부가 유독 남북관계와 각종 협력사업 진전 관련 요구에 대해서는 매번 현행 제재를 거론하며 우회적으로 선을 긋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