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국빈으로 오신 교황 반대운동은 기독교인의 도리가 아니다"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회장 김영한 박사)가 지난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반대운동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이(교황방한 반대운동)는 기독교인의 도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샬롬나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먼저 교황의 방한에 대해 "가톨릭 신자만이 아니라 비신자들까지도 그의 방한을 환영하고 있다"며 "청빈과 겸손과 관용의 삶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듯한 공감의 리더십..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시론] 교리적 다름을 인정하는 종교적 관용성 3
    필자는 오늘날의 로마 천주교 교황이 중세나 종교개혁 당시의 교황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하고 싶다. 이러한 필자의 견해는 1970년, 80년대 90년대에 걸쳐 근 10년간 독일과 영국 등 현지 유학과 연구생활을 통하여 몸소 유럽의 천주교회와 루터교회와 개혁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유럽 기독교인들(신학자들과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의 대화를 통하여..
  •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 "아베 정부 이기적 애국심은 퇴행적 행위"
    광복절 69주년을 맞아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회장 김영한 박사)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편협한 국가주의에서 벗어나 동북아 평화와 상생의 길로 나오라"며 우경화하는 일본 아베 정부의 변화를 촉구했다. 14일 샬롬나비는 성명서를 통해 "아베 일본정부의 일련의 우경화 행태는 기본적으로 현 일본 정치권의 자국(自國)에 대한 애국심에서 발원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들..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시론] 교리적 다름을 인정하는 종교적 관용성 2
    종교개혁 당시의 루터, 츠빙글리, 한 세대 후예인 칼빈 등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가톨릭교회 내에 개혁운동은 급물살을 탔다. 독일에서는 열정적이고 유능한 많은 경건한 주교들이 개혁을 시도했고 각 수도회 안에서도 개혁이 일어났다. 수도회마다 개혁파들이 생겨났다. 황제 카를 5세(Karl V)는 공의회 개최를 위해 역대 교황들과의 투쟁에 나섰다...
  •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 박사
    손기철 장로의 헤븐리 미니스트리에 대한 비판적 고찰(III)
    손 장로를 비롯한 은사주의자들이 경계해야 할 것은 자기들이 받은 몇 가지 은사를 절대화하려는 경향성이다. 성령론에 있어서는 크게 이렇다 할 흠을 잡을 수 없는 손 장로는 그의 치유사역론에 있어서는 성경이 말하는 한도를 넘어서서 말하려는 열광주의적 면이 드러나면서 우려스럽게 보여진다...
  •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손기철의 치유사역에 대한 신학적 성찰 (II): 손기철의 성령론은 온건하다
    필자는 앞서 서술한 교계 학자들의 연구성과를 존중하면서 손기철의 치유사역에 관하여 두가지 면, 긍징적 측면과 우려되는 측면에서 조심스레 평가하고자 한다. "손기철 장로의 치유 사역과 신학에 관하여" 발표한 장신대 교수 현요한의 연구는 균형잡힌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주 앤아버 반석교회 담임목사 정이철은 그의 저서 『신사도운동에 빠진 교회』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모든..
  •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 박사
    [시론] 통합의 지도자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 정권 들어와 3분의 총리 지명자가 낙마하였다. 앞서 두 분은 자신이 생각한 윤리적 흠(欠) 때문에 스스로 물러났다. 이번 지명자는 윤리적으로는 비난받을만한 흠이 크게 없는 분이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 "친일파. 반민족" 누명이 씌워져 여야 당권파들의 주도권 싸움과 최고통치권자 지지율 유지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것이 우리 정치 현실의 현주소다...
  • 김영한 기독교학술원 원장
    어쩌다 우연히 진화된 인간, 존재의 존엄성 어디서 찾나?
    이날 '교회법과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주제로 발제한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는 최근 일어난 세월호 사건에 대해 "지식인들의 중론에의하면 '배를 지켜야 하는 명예와 책임을 팽개친 선장이나 선원들은 큰 벌을 받아야 하지만 이러한 행동을 보인 선장, 선원들은 어쩌다 돌출한 별종의 사람들이 아니라,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의식 문화의 산물'이라고 말한다"며 '생명중심 사회로 환골탈태시켜야..
  • 김영한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 박사,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분파주의 가능성 내포"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 제38회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가 20일 오후 4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영성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김영한 박사은 개회사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WFC)는 영국 국교회의 박해 아래서 청교도들이 청교도 신앙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한 동기가 있었다. 그래서 WCF의 주변적..
  •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손기철의 치유사역에 대한 신학적 성찰 (I)
    성경적인 칼빈주의는 오늘날에도 성령의 역사(役事)가 일어나며 성령의 은사(恩賜)도 주어진다고 믿는다. 이는 성경의 증언이며 역사적 교회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오늘날 일어나는 모든 성령 은사운동이 성경적이며 신학적으로 건전하다는 데는 유보적 판단을 한다. 성경적 칼빈주의는 사도시대와 함께 모든 은사가 중지됐다고 한 적이 없다. 다만 오늘날의 은사는 어떤 은사라 하더라도 사도성이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