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지인 콜센터 인근 서울 구로역에서 지난 13일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구로 콜센터'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부천의 교회에서도 발생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평가하고 추가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세종청사, 콜센터, PC방은 놔두고 왜 교회만?”
    한국교회수호결사대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공동대표 주요셉 목사)이 정치권 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교회의 집회를 연일 압박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18일 발표했다. 이들은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과거 중세시대와 나치즘 치하의 여론몰이가 재연되고 있다. 마녀를 사냥하고 유대인을 박멸하려는 광기가 정치인들에게서 재현되는 현실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지,..
  • 독일 코로나
    독일이 종교집회만 금지했을까?
    경기도가 지난 주일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집회예배를 실시한 교회 137곳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17일 발동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SNS에 “독일도 종교집회 전면금지명령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맞는 얘기다. 그러나 독일은 종교집회 뿐만 아니라 1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숍(shops), 몰(malls), 바(bars), 클럽..
  • 소강석 목사 이재명 지사
    경기도 “2,635개 교회 중 27곳 밀집집회”
    경기도가 15일 “예배방식이 확인된 6,578개 교회 중 2,635곳(약 40%)에서 15일 집회예배를 진행했다”며 “5가지 감염예방수칙 준수여부 전수조사 결과, 27곳에서 밀집집회 진행하는 등 수칙을 미준수 했다”고 밝혔다...
  • 소강석 목사 이재명 지사
    경기도 2천635개 교회서 3천1백 명이 현장점검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15일 2,635개 교회에 약 3,1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감염예방수칙 다섯 가지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러 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경기도는 ①마스크 착용 ②발열 체크 ③손소독제 비치·사용 ④예배 참석자 간 2미터 이상 이격 ⑤예배 전후 교회 내외부 방역 실시를 ..
  • 안민석 의원 이재명 지사 이재정 교육감
    기독 정치인들의 연이은 ‘예배 중단’ 압박
    기독교 정치인들이 연이어 기독교 현장 예배 중단을 압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는 게 마치 죄를 짓는 기분”이라는 탄식도 나온다. 첫 테이프는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끊었다. 그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자제촉구 결의안’을 전격 제안했고, 이는 사흘 뒤인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57명 중 찬성 146명, 반대 2명, 기권 9명으..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제대로 된 교회라면 안정될 때까지 문 닫아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9일 “제대로 된 교회나 종교기관이라면 코로나19로부터 안정될 때까지 스스로 문을 닫을 것”이라고 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코로나19와 관련해 쓴 글에서 “이재명 지사님은 종교행사도 필요하다면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다. 저는 당연하다고 의견을 드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 광주시
    광주시장 등, 현장 예배 드린 교회 찾아 자제 당부
    광주광역시 소재 교회 10곳 중 7곳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일예배 자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광주시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주일이었던 8일 지역 교회 1,451곳 중 28.1%에 해당하는 408곳이 예정대로 집합예배를 진행했으나, 당초 예상했던 1,020보다는 크게 줄었다. 밤 사이 교회 612곳이 현장 예배를 취소한 것이다...
  • 코로나19 주일예배 사랑의교회
    “코로나19… 우리와 이 나라 위해 기도하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일인 23일 전국의 교회들은 현장 모임을 전격 중단하거나, 모이되 그 규모와 수를 최소한으로 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한 가운데 예배를 드렸다. 특히 신천지 관련 환자들이 대거 쏟아진 대구에선 많은 교회들이 예배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고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영진 시장..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사랑의교회
    열화상 카메라, 예방상담소… 교회의 ‘코로나’ 대응
    최근 며칠 새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면서 23일 주일예배를 앞둔 전국 교회들이 긴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대구에선 아예 현장 예배를 취소하고 영상으로 대체하는 교회들도 다수 있다. 다른 지역 교회들은 대체로 예배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되 그외 모임과 행사는 최대한 지양하고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권고, 예배 생중계 병행,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감..
  • 대구 코로나19
    대구권 교계, 코로나19 충격에 ‘비상 조치’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하면서 그 충격으로 인해 현지 분위기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특히 지역 교계에선 주일예배 자체를 현장에서 드리지 않고 영상으로 대체하는 교회까지 나오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 교회인 대구동신교회(담임 권성수 목사)는 20일..
  • 세월호 한국교회연합기도회
    전염병 사태를 지나는 중국 교회를 향한 외침
    갑작스런 재난 앞에서 사람들은 당황했다. 그렇다면 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교회의 목회자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당황하면서 어떻게 모임을 해야 하는가, 의논하고 있었는가? 온라인으로 해야 하나? 오프라인으로 해야 하나? 어떤 목회자는 여전히 새해를 맞아 즐겁게 먹고 마시면서 쉬고 있었고, 어떤 목회자는 아예 사라져버렸다...
  • 효성중앙교회 교인들이  26일 주일 한복을 입고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우리 교회에서는 매년 설날 때마다 한복 입어요”
    효성중앙교회(담임 정연수 목사) 교인들이 설 연휴였던 지난 1월 26일 주일, 한복을 입고 예배를 드렸다. 특별히 이 날을 ‘한복 데이’로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정연수 목사는 목회칼럼을 통해 "해외 이민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외국에 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라는 말이 정말 실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