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AP] 바티칸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교황이 신도들과 사적인 전화에서 한 말은 카톨릭 교리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바티칸의 성좌 공보실장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의 이 발표는 교황이 이혼 후 재혼한 신도들이 성찬을 받을 수 없도록 한 카톨릭의 계율을 수정하려 한다는 추측이 나돈 데 따른 것이다. 발단은 그가 한 아르헨티나 여성과의 전화통화에서 비.. [세월호 참사] 교황 "함께 기도해달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1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교황은 이날 트위터에 "한국의 여객선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 달라"는 글을 남겼다. 교황의 글은 리트윗 4735건, 관심글 3697건이 기록되는 등 전 세계에서 애도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교황의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팔.. 교황 시복식 장소로 광화문 유력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황 방한에 따른 시복식 장소가 광화문으로 거의 결정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도심 한가운데라서 교황의 경호를 빈틈없이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복식이 윤지충(바오로)과 동료 123위를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장소 선정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는 1984년과 1989년 두 차례 방한했다. 1989년 교황 방한 때 여의도.. [포토뉴스] 일반 사제에게 고해성사하는 교황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가 제공한 사진으로 교황 프란치스코가 2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한 일반 사제 앞에서 고해성사를 하고 있다. 교황은 자신이 일반 사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고해성사 하는 모습이 다른 신도에게도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프란치스코 교황, 韓 순교자 124명 시복 승인
【바티칸시티=AP/뉴시스】 바티칸은 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순교자 124명의 시복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황의 오는 8월 한국 방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시복에는 조선왕조 때인 18~19세기 유교를 해쳤다는 이유로 순교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인 등 총 124명이 포함됐다. 시복은 거룩한 삶을 살았거나 순교한 사람에게 교황이 직접 복자의 칭호를 주.. 오바마, 3월 프란치스코 교황 접견 예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월 바티칸을 방문, 교황을 접견하고 세계 빈부 격차를 좁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선거 운동 당시 중산층 되살리기와 사회 계층 간 수입 불균형을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교황 "나는 마르크스주의자 아니다"
【바티칸시티=로이터/뉴시스】 교황 프란치스코가 15일(현지시간) 현지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의 경제체제와 사회체제에 대해 공산주의적 기미가 보인다는 보수파의 비난에 자신은 마르크스주의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진보적 예수회 출신인 교황은 이날 현지 일간 라스탬파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언론과 블로그에서 촉발된 이 논란에 관한 질문에 "마르크스주의는 잘못됐다"며 "그러나 살면서 선한 .. 교황 '동성애, 이혼, 낙태 에 자비를...'에 교계 반발
교황 프란치스코가 자본주의 세계화를 '불공정한 시스템'이라고 비판했다. 동성애자, 이혼한 사람, 낙태를 한 여성에게는 자비를 촉구했다. '소외된 자의 목자'로 불리는 교황의 사회적 발언에 세상은 환호하지만 교계에서는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반발 조짐이 일고 있다... 교황, 19세 대학생에게 '깜짝 전화'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10대 대학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8분여간 통화를 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일 가제티노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탈리아 북부 파두아 지역에 살고 있는 19세 대학생인 스테파노 카비차는 오후 5시께 집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수화기에서 "안녕하세요, 저 교황입니다" 하는 음성이 나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내가 누구이기에" 교황 발언에 동성애 논쟁 재점화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를 위해 일주일간 브라질 방문을 마치고 비행기 내 기자회견에서 동성애자를 대하는 교회의 태도에 관해 언급한 이후 이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애에 '유화적 언급'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애와 동성애 전력 사제들에 대해 전임 교황들보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일주일간 열린 세계청년축제를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오는 교황 전용 비행기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눈 자리에서 "만일 동성애자인 사람이 선한 의지를 갖고 신을 찾는다면 내가 어떻게 그를 심판할 수 있겠느냐"며 동성애자들을 달래는 듯한 언급을 했다고 외.. 교황 프란치스코, "돈, 권력 등 우상에 저항해야"
브라질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신자들에게 돈과 권력, 세속적 성공 등 우상의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현지시간) 중남미의 가톨릭 성지로 꼽히는 상파울루주 아파레시다 대성당 대성전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이날 강론에서 "오늘날 청년들을 포함한 대부분 사람이 돈과 성공, 권력과 쾌락의 우상에 매혹돼 있다"며 "가슴 속..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