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애자들의 사실혼 관계를 인정하는 ‘시민결합법(Civil union law, 이하 동성결합법)’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자, 미국 남침례교단 지도자들은 성경의 결혼관에 위배되는 주장이라며 반박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 “동성 커플도 하느님 자녀... 법적 보호 필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의 시민결합(civil union)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혔다. 가톨릭뉴스통신(CNA) 등에 따르면 교황은 21일(현지시간) 로마 영화제에서 개봉한 교황에 관한 다큐멘터리에서 “동성애자들 역시 가족에 속할 권리가 있다. 그들 역시 하느님의 자녀”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이 때문에 버려지거나 불행해선 안 된다”며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은 이들.. “프란치스코 교황, 홍콩 보안법에 침묵으로 일관”
중국이 홍콩 보안법 제정을 강행한 가운데 이탈리아의 한 언론인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탈리아 언론인 마르코 토사티(Marco Tosatti)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최근 교황이 한 연설에서 홍콩 보안법과 관련된 의견은 생략됐다고 비판하면서 당초 준비된 연설 원고에는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에 대한 .. 교황, 플로이드 사태 두고 인종 차별과 폭력 시위 행태 비판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 데릭 쇼빈(44)이 무장하지 않은 조지 플로이드(46)의 목을 8분 46초 동안 무릎으로 짓눌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미국에 논란을 불렀다... 교황도 "동성애 성향의 사제, 이중적 생활보다는 성직 떠나는 것이 낫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동성애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동성애 사제는 금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교황은 내주 출간 예정인 스페인 신부의 책 '성소의 힘'..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교황 방북 요청, 실현 가능한가?
그러나 교황이 방북을 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우리 대통령이 교황에게 북한 방문을 요청한 것도 그렇지만, 원칙적으로 교황의 각 나라 방문은 ‘사목 방문(pastoral visit)’이어야 한다. 즉 방문하는 나라에 가톨릭의 교구(敎區)와 사제가 있어서 그들이 교황을 초청해야 하는 것이다... [창조신학칼럼] 교황은 성경적으로 무오한가?
당연히 그렇지 않다. 성경적 교회는 교황의 직제 자체가 없을 뿐 아니라 교황은 성경적으로 무오하지 않다. 그렇다면 교황 무오 교리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로마 카톨릭 교리에 따르면 교황은 신자들을 위한 공적인 믿음과 도덕에 대해 언급할 때 무오하다. 바로 교황의 무오성(infallibility of the Pope)이라 알려진 교리다. 이 주장은 언제 등장한 것.. 교황 "종교계가 한반도 평화 조성에 이바지 하기를"
최근 카톨릭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 기독교 지도자들을 만나 종교계에서도 한반도 평화 조성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얼마 전 열린 WCC 창립 70주년 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남북 교회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 동성혼·낙태·피임 등엔 여전히 엄격한 견해
교황 프랜시스가 발표한 '아모리스 래티티아'에는 이혼한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새로운 통합의 길을 열어주는 통로가 되었지만, 동성 결혼, 낙태, 피임 같은 중대한 주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엄격한 견해를 고수하고 있어서, 동성애자들에게 교회의 문을.. 교황의 '비밀편지'…美유부녀 학자와 32년간 '각별한' 관계
영국 BBC 방송은 15일 인터넷 판 기사를 통해 BBC1 채널에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비밀 편지'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Pope John Paul II ·1920∼2005년)는 생전에 미국인 유부녀 학자와 32년간 서신을 주고받고 집을 방문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전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30년 넘게 각별한 관계를.. [신작영화] 프란치스코
원작 혹은 실화 바탕, 실존 인물을 그린 영화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는 가운데, 오는 3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프란치스코> 역시 신뢰도 높은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 전세계를 놀라게 만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와 함께.. 伊 동성커플 법적 지위 검토… 교황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족만이 가족"
이탈리아 의회가 동성커플에 법적 혼인 관계를 인정하는 시민결합제도 검토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재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