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반도체 생산기지인 대만에서 연이어 강진이 발생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수급 차질과 가격 상승 파장이 예상된다.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의 반사이익이 점쳐지는 가운데, 대만 의존도 높은 반도체 공급망 재편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오픈AI, 도쿄에 아시아 첫 거점 개설... 삼성·SK와 협력 주목
오픈AI가 일본 도쿄에 아시아 첫 거점을 마련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생산 협력 가능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삼성과 SK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도쿄 사무소 개설이 양사와의 실질적인 협업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美中갈등 속 중고 반도체 장비 판매 중단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대 중국 수출 통제 정책과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대한 우려로 인해 중고 반도체 제조장비의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세 명의 소식통은 이들 기업이 장비를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대실적' SK하이닉스, 성과급 연봉의 50%로 상향
SK하이닉스가 직원들에게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연봉의 30%를 지급한데 이어, 이번엔 최대 한도인 40%를 넘어서는 50%의 성과급을 주기로 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직원들에게 연봉의 50%를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지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 16GB 비휘발성 하이브리드 D램 모듈 개발
SK하이닉스가 20나노급 4Gb(기가비트) DDR4를 기반으로 NVDIMM(Non Volatile Dual In-line Memory Module: 비휘발성 메모리 모듈) 기준 최대용량인 16GB(기가바이트)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DDR4 모듈과 같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한 모듈에 D램, D램 두 배 용량의 낸드플래시 및 모듈 컨트롤러를 결합해 구성했.. SK하이닉스, 2분기만에 영업익 1조 재돌파
SK하이닉스가 지난해 3분기 이후 2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재돌파 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7430억원, 영업이익 1조570억원(영업이익률 28%), 순이익 8020억원(순이익률 21%)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D램의 판매량 증가와 우호적인 D램 가격 환경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3조74.. SK하이닉스, 128GB DDR4 모듈 개발
SK하이닉스는 기존 최고 용량의 2배에 달하는 20나노급 8Gb(기가비트) DDR 4 기반 128GB(기가바이트) 모듈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한다... 재가 된 우시 공장…사흘만에 급 반등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우시 공장 화재로 세계 D램 생산에 큰 차질이 생겼지만,100명의 기술자를 급파, 조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사흘만에 주가를 반등시켰다. 괄목할만한 점은 SK하이닉스는 이번 화재로 손해를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세계 D램 공급량 중 6% 정도가 갑자기 뚝 끊기면서 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메이저 D램 업체 모두가 이익을 누리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삼성.. SK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에 박성욱 연구개발총괄 선임
SK하이닉스는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철 대표이사 후임으로 현 사내이사인 박성욱 연구개발총괄을 선임하고, 김준호 코퍼레이트센터총괄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재까지 강화된 재무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기술 중심의 본격적인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